시나리오는 참 애매한 글이다. 기본적인 필력과 상상력이 최우선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동시에 ‘영상화 가능성’이라는 또 다른 필수조건을 갖춰야 한다. 저자는 그런 시나리오의 양면성이 시나리오 자체에도 내포되어 있다고 먼저 강조한다. 시나리오는 다른 글과 달리 테크닉이 가장 많이 작용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기술의 대부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것들이라고 지적한다. (추천사 중에서)
바야흐로 스마트폰 하나면 영화를 찍는 요즘이다. [나는 시나리오 쓴다_들어가기]편은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거나 중단편 시나리오를 완성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내용이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남들에게 물어보기 곤란한 것들까지 시나리오 초보자들을 위한 설명서이자 친절한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