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 자 :전병서
  • 출판사 :밸류앤북스
  • 출판년 :2013-06-1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9-08)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금융대국으로 탄생하려는 중국과 지금 승부 내지 못하면 한국은 다시 중국의 조공국가로 전락한다! 25년간 애널리스트와 IB 뱅커로 활동하며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로부터 베스트로 인정받아 ‘애널리스트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평가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애널리스트였던 전병서 교수가 자신의 첫 책이자 중국금융을 다룬 첫 국내서인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있다.



한국 IB 최초로 중국기업 한국상장 업무를 시작했고, 국내 최초로 중국 리서치팀을 만들어 연구를 시작해 자타가 인정하는 중국금융에 관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저자는 10년 안에 금융으로 중국을 이기지 못하면, 21세기 조공인 이자와 배당을 중국에 갖다 바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융대국이 되려는 중국의 야심은 무엇이며,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방안은 무엇이고, 이 같은 신화폐전쟁을 대한민국이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저자는 빼어난 논리와 분석력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애널리스트였던 저자가 중국에서 쓴 중국금융에 대한 모든 것



저자는 25년간 애널리스트와 IB 뱅커로 활동했다. 한국 IB 최초로 중국기업 한국상장 업무를 시작했고, 한국 IB 최초로 중국 리서치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중국 리서치를 시작하는 등 중국금융 분야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했다.

2002년부터 중국 연구와 업무를 시작했다. 중국의 양자강 남쪽과 북쪽의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학과 푸단대학 두 군데 모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푸단대와 베이징사범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저자는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의 고위 공무원부터 대형 국유기업의 간부,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까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내부사정과 경제금융의 흐름을 정확히 진단해놓은 저자의 책은 그래서 더욱 생생하다.

우리는 미국과 함께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가장 가까이서 오랜 시간 서로 영향을 미쳤으면서도,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경제와 금융 관련 정보들은 상당히 피상적이다. 금융시장의 이론과 실제를 모두 아우른 저자의 책은 중국의 변화가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화적, 역사적, 경제적으로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해석해놓아 중국경제에 관한 그 어느 책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저자는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 국내외 유수 언론들로부터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로 평가받았으며 담당업종의 시가총액이 한국 시가총의 40%에 달하기도 했다. 또한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로부터 ‘베스트’라는 평가를 받아 ‘애널리스트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이름을 날렸다. 저자는 동료 애널리스트들조차 보고서를 탐낼 정도로 탁월한 분석력과 쉽고 명쾌한 논리를 바탕으로 한 글솜씨로도 명성이 자자했다.

현재 국내 최고의 주식 전문가들이 칼럼을 기고하는 네이버의 전문가 투자칼럼 란에서도 중국경제와 중국증시 분야의 글에서 누적 조회수가 250만에 달할 정도로 최고 인기 칼럼니스트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5년 경력의 금융시장의 베테랑인 저자의 첫 책이자, 국내 출신 저자가 중국금융을 다룬 첫 국내서인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은 저자의 빼어난 논리와 분석력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중국금융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은행으로,

금융대국 중국이 다가오고 있다




진시황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 중국은 만리장성으로 북방 오랑캐의 침략을 막았지만 이번 금융위기에서는 달러로 쌓은 만리장성으로 금융 쓰나미를 막았다. 진시황은 화폐로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지만 중국은 지금 위안화로 아시아를 통일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를 제패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중심의 경제의 축이 다시 200년 만에 동양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에 대해 역사적, 경제적 관점에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 1500년 이후 세계경제의 주도권은 서구국가들의 것이었다. 그리고 이들 나라는 모두 하나같이 ‘제조대국’으로 일어나 군사력을 겸비한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다음, 종국에는 ‘금융대국’이 되면서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미국 역시 이러한 ‘대국궐기’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 지금의 초강대국 반열에 올라섰다.

1978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의 기치 아래 경제개혁의 페달을 밟아온 중국 역시 이 같은 노선을 그대로 실천해 30년 만에 ‘세계의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제조대국을 넘어 무역대국으로 성장했다. 현재 중국은 수출 세계 1위, 시가총액 2위, 군사비 2위, GDP 2위로 초강대국 미국의 코밑까지 바싹 추격해왔다.

그리고 금융위기 이후 서구의 경제 강대국들이 휘청하는 틈을 노려 중국은 ‘세계의 은행’으로 발돋움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잡았다. 이를 위한 최대의 라이벌은 역시 초강대국 미국이다. 중국은 세계 2위지만 여전히 미국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실력 차이가 크다. 중국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특히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 베트남전, 중동전 등 무기로 하는 전쟁에서는 제대로 이긴 적이 없었지만 돈으로 하는 화폐전쟁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미국은 기축통화 제조라는 가공할 무기를 갖고 있고, 중국은 경제대국이지만 아직 금융은 상대가 안 되기 때문에 몸을 바싹 낮춘 채 미국에 맞설 칼을 갈고 있다.

지금 중국의 가장 큰 무기는 2조 4000억 달러라는 막대한 외환보유다. 동시에 재정적자로 막대한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미국의 최대 채권매입 국가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최대의 강점이지만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 달러는 세계의 기축통화 노릇을 하고 있고, 달러를 장악한 미국은 언제든 달러를 가지고 예상치 못한 반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세계경제의 주요 현안들, 예컨대 환율절상 문제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상승, 선진국들이 저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궁극적인 원인 등 각종 세계경제의 핫이슈들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고, 금융대국으로 올라서려는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이 벌이는 신화폐전쟁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세계경제의 국가 간 역학구조를 꿰뚫어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세계경제의 흐름의 진정한 맥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특유의 명쾌한 문체와 인문학과 경제학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 그리고 방대한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금융대국으로 재탄생하려는 중국의 치열한 몸싸움과 향후 전망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21세기 조공은 이자와 배당

10년 안에 승부내지 못하면 다시 조공이다




책은 중국에 포커스를 두고 있지만, 저자의 논점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국이다. 저자는 다소 도발적인 화두, 한국이 다시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나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던짐으로써 자신의 궁극적인 주제인 한국경제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2000년간 중국과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우리나라는 500년간 중국의 조공국가로 살아오다가 최근 50년간 처음으로 중국을 앞지르게 되는데, 그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중 중요한 것 하나는 다름 아닌 줄을 잘 섰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은 공산주의를 선택했고, 한국은 자본주의를 선택하게 되면서 두 나라의 운명은 극과 극으로 갈라졌다.

그러나 1978년 중국이 ‘돈 버는 공산주의’를 채택한 이후 중국의 급속한 추격으로 50년간의 한국의 우위가 조만간 다시 뒤집어질지도 모를 상황이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과 향후 10년 내 승부를 보지 못하면 한국은 다시 중국에 조공을 바쳐야 한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물론 앞으로 바쳐야 할 조공품은 특산품이나 사람이 아닌 돈이다. 21세기 강대국은 더 이상 총과 칼로 다른 나라를 점령하거나 식민지 지배를 하지 않는다. 투자라는 이름으로 약소국들의 기업을 지배한 다음 그 기업들이 갖다 바치는 이자와 배당을 챙긴다. 이자와 배당은 21세기식 조공의 다른 모습인 것이다. 따라서 금융대국으로 나아가려는 중국이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우리 기업들을 지배하게 되면 한국은 다시 중국에게 이자와 배당으로 조공을 바쳐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를 막는 방법은 단 하나, 우리가 중국에게 이자와 배당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이자와 배당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금융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거침없이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금융대국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 투자해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그들이 이들 나라보다 먼저 산업과 기업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즉 강대국들은 한 나라가 성장하면서 어떠한 경제변화를 겪는지 잘 알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투자를 해 수익을 거둔 것이다.

우리가 M&A라는 단어조차 생소해할 때, 이미 숱한 노하우를 갖춘 선진국의 기업사냥꾼들이 IMF 외환위기 때 밀물처럼 몰려들어와 한국의 우량기업들을 헐값에 사서 비싸게 팔아치우며 돈을 챙겨갔다. 그리고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우량기업들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 중국은 경제대국이지만 경제강국은 아니며, 금융강국은 더더욱 아니다. 파생상품, 레버리지 투자의 개념조차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곳이 바로 중국이다. 한국이 중국보다 앞선 것은 반도체를 필두로 한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업이고, 결국 중국에 따라잡히지 않고 지금의 우위를 계속 이어가려면 제조업이 아닌 금융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우리가 선진국들의 제조업을 20~30년 만에 따라잡았듯이, 세계의 공장 중국 역시 언제든 한국의 제조업을 따라잡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의 제조업에 미리 투자해놓는다면 한국은 중국의 기업들로부터 이자와 배당을 받음으로써 잘 먹고 잘살 수 있다.

책은 이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방침과 대안도 자세히 제시한다. 중국의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롯하여 산업변화는 어떠할 것이며, 투자 유망한 분야는 어떠한지 베스트 애널리스트였던 저자의 탁월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중국투자에 대한 한국의 미흡한 대처와 문제점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과 방안도 상세히 풀어놓았다.

한국만큼 중국을 잘 아는 나라는 없다. 역사적으로 중국이 번성한 시기에 대한민국도 번창할 수 있었다. 따라서 지금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은 우리에게 위기가 아니라 한국이 오랫동안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절호의 투자기회라고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