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우리나라 가신(家新)에 대한 이야기!『학교로 간 터줏대감』은 집 안에 살면서 가족들을 보호하고 행운을 갖다 준다고 믿었던 성주나리, 부뚜막신, 측간각신, 삼신할미, 터줏대감 등의 다섯 신에 대해 살펴봅니다.
권씨네 다섯 가신은 죄를 지어 천 년 동안 땅 속에 갇혀 있으라는 큰 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천 년 만에 깨어난 가신들이 갈 곳은 없어지고, 결국 초등학교에서 살게 됩니다. 집에서 살던 가신들이 학교에서 살면서 아이들과 벌이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