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

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

  • 자 :홍연미
  • 출판사 :도서출판 수선재
  • 출판년 :2013-06-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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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간사의 문제들이 소통의 부재에서 오듯, 지구와 인간의 소통의 부재가 지금의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을 낳았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지구를 분명 살아있고,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라고 인식한다면 사람들은 이제껏 처럼 함부로 자연을 대하지는 못하였으리라.



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은 인간과 지구 가이아의 소통의 기록이다.

새만금에서 출발하여 보은의 어느 생태공동체까지의 7일간 걷는 동안 지구로부터 직접 전해 듣는 인간이 자랑하는 ‘개발’ 이라는 것의 실상, 자연과 떨어지면서 생긴 인간 문명의 폐해, 지구의 나이와 다가올 커다란 변화들, 마지막으로 인간에게 전하는 지구 가이아의 간절한 당부 등이 담겨져 있다.



지구 가이아가 전해준 많은 이야기 중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다. 현재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답이 들어 있지 않나 싶다.

“인간이란 종種은 지구별에서도 영향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나 다른 생명체를 파괴할 수도 있고, 자유의지에 따라 발달된 기술이나 진화된 마음과 사랑으로 많은 다른 생명체들에게 혜택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자유의지가 부여된 종이니까요. 그래서 지구라는 별에서도 역할 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지금 인간의 의식 수준과 문명으로는 지구별에 폐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수준이며, 많은 생명체를 무시하고 짓밟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이 멋대로 해석되어 모든 생명체를 좌지우지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사랑이 바탕이 되어 다른 생명체들과의 공존을 통해 함께 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물의 영장이란 이러한 주도자의 역할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인간의 깨어남은 지구의 역할과 스케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지구의 주인이 인간은 아니지만, 지구의 많은 부분 방향성을 좌우하는 인간은 자유의지가 강하게 주어진 종種이고 피조물이지요. 그래서 지구 환경을 파괴시킬 수도 있지만,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진화시킬 수도 있는 생명체입니다.

인간이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지구의 많은 생명체는 혜택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카드를 지니고 있는 승부사 같은 역할입니다.”



현재 지구의 많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는 지구 스스로 회복하려는 강력한 자정작용이라고 말하며 지구와 지구가족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만이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하는 지구 가이아는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자원이나 동력을 자연에 무한히 의존하며 소비하지 않는 삶, 식물이나 동물 역시도 어느 것 하나 존중받지 않는 것이 없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많은 환경운동들이 지속력을 가지지 못하고, 지구 위기를 효과적으로 줄이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이 지구를 물리적인 환경으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구와의 소통의 기록인 이 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이들이 지구가 의식을 가진 생명체임 인식할 수 있기를, 그리고 지구 가이아의 간절한 목소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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