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하여
요즘 TV에 인기리에 방영되는 의학드라마에 보듯이 중환자실에서 고통을 받으며 생을 힘들게 이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 모두는 인간다운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 사례를 가까이서 보지 않더라도 이것은 지구에서의 생로병사를 겪으면서 누구나 한 번씩 생각해보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지구별 자체를 학교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명상수련단체에서 죽음공부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생노병사도 모두 인간이 겪어야하는 공부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고통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인간이 다른 사람의 존귀한 생명을 빼앗을수 있는가?’ ‘안락사는 인도적인가 비인도적인가?’ 여전히 논란속에 남아있는 숙제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일이 ‘누구나 언젠가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두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스승과 심도 있게 전개되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른 시각에서 ‘죽음의 의미’와‘ 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