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상처를 달래는 법

사랑의 상처를 달래는 법

  • 자 :수선재
  • 출판사 :도서출판 수선재
  • 출판년 :2013-05-2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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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사랑, 고통스러운 연애, 실연의 상처, 배우자의 불륜……

사랑의 상처에는 어떤 약을 발라야 하는가?

명상학교 문화영 선생님이 건네주는 맑고 따뜻한 사랑의 치료약들!



까뮤 끌로델의 비극을 아는가?



로뎅의 연인이자 재능 있는 조각가였던 까뮤 끌로델의 비극 ― 어쩌면 로뎅보다도 더 재능 있다고 평가되던 미모의 그녀는, 로뎅이 다른 여자를 평생 가까이 하며 양손에 떡을 쥐고 놓지 않자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40여 년을 지내다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다.

사랑은 때론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는 독약이 되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사랑의 상처로 인해 고통 받는 이를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사랑의 덫에 빠져 괴로워하는 청춘남녀, 남편의 불륜을 뒤늦게 알고서 “죽어버리겠다”고 하는 아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자식 때문에 고통 받는 부모…….

사랑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처받지 않고 기쁘게만 사랑하는 방법은 없을까? 한 번을 하더라도 아름답게 사랑하는 방법은? 여기 명상학교의 선생님인 저자가 건네주는 치료약들이 있다.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명상학교의 제자들에게 주었던 가르침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사랑의 옷을 입은 악마로부터 벗어나라



저자는 사랑의 상처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사랑의 옷을 입은 악마”를 직시하라고 말한다. 지속적으로 자신을 빼앗아 가는 에너지가 있는가? 그런 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옷을 입은 악마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면 왜소해지는데 그것과 싸워서 이겨내야 한다.

여자들이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은 ‘남자’라는 지팡이에 의존하려는 속성 때문이다. 지팡이를 버리고 직접 가야 한다. 사랑을 통해서 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자면 모든 해법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명상을 통해 자신과 대화하고 자신을 격려하며 기운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처음부터 없다’고 생각하면 쉬워질 수 있다. 애인이니 섹스니 하는 것에 대해 ‘나는 있는데 형편이 안 돼서 못 누린다’고 생각하면 끝없이 괴로워진다. 반면에 ‘없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뜻밖에 주어지는 것들은 선물로 느껴진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몸에 상처가 나면 약을 바르듯이 마음의 상처에도 치료법이 있다. 첫째, 마음의 상처를 작은 것으로 생각하라. 상처가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나만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나 지구에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그런 상처를 받게 마련이다. 자신이 받은 상처를 글로 써서 언론에 보내보면 어떨까? “내가 남자에게 실연을 당해서, 혹은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엄청난 상처를 받았으니까 대서특필해 주시오”해 봤자 실어줄 기자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둘째, 허우적거리지 말고 살짝 빠져나와서 바라보라. 왜 내가 아파하는가? 왜 이런 일이 생겼는가? 아파하는 자신을 “부처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보면 아픔이 점차 작아진다.

셋째, 거기에서 교훈을 얻어라.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들은 경험을 얻어 풍부해지는 것 외에는 다른 의미가 없음을 기억하라.





사랑에 실패란 없다



사랑에 실패란 없다. 맺어지면 성공이고 헤어지면 실패이지 않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이다. 충분히 주고받았다면 그 자체로서 되는 것이지 결과를 가지고 따질 필요가 없다. 사랑한다는 감정 자체로 행복한 것이다.

사랑을 한번 했는데 자꾸 또 하려고 하지 말라. 한 순간이라도 사랑을 해봤다면 여한이 없는 것이다. 꼭 남녀 간의 사랑일 필요도 없다. 자식이든 부모든 친구든 누군가와 한번 절대사랑을 해봤다면 그걸로 된 것이다.





사랑은 ‘나를 진화시킬 수 있는 사람’과 하라

결혼은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하라



미혼 남녀가 상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상대가 나를 진화시키는 사람인가, 퇴화시키는 사람인가?”가 되어야 한다. 상대가 나보다 월등하게 훌륭할 필요는 없다. 둘의 수준이 비슷한 것이 좋다. 두 번째 기준은 흔들림을 주는 상대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참 인연은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는 정도에 있다. 첫인상에 그저 그렇다는 것은 오래 갈 수 있고 서로 지치지 않을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결혼 상대는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서로 존경할 수 있어야 관계가 아름답다. “사랑하니까 결혼 한다”는 말은 오히려 믿을 게 못 된다. 사랑이 끝나는 순간 거짓말과 속임수가 시작 된다. 그에 비해 존경은 진실하다. 위장이 없고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사랑이 있다



인간적인 사랑은 사실 굉장히 이기적이어서 아무리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해도 막상 상대가 나에게 해를 끼치면 돌아서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지는 단계가 된다. 바로 “우주의 사랑”을 하는 단계이다.

“사랑이 무엇인지 아무리 설명해도 잘 와 닿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이 주위에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의 차원인가 하면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있는 것,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요구하는 것이 없습니다. 같이 숨 쉬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요구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만나지 않아도 늘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 밋밋하기 짝이 없는데 그래도 그게 진짜 사랑인 걸 어떡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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