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양육 두 번째 이야기

아빠양육 두 번째 이야기

  • 자 :강현식
  • 출판사 :유어북 퍼블리케이션즈
  • 출판년 :2013-05-0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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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양육』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편에서 아빠의 양육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했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어떤 방법을 통해 실천해야 하는지 짚어 주고 있다. 수학 문제처럼 딱 떨어지는 답을 찾고자 한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실천하느냐는 당연히 각 가정마다, 부모마다, 자녀마다 모두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떻게 아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아빠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두 아들을 둔 젊은 아빠의 생생한 육아 체험을 통해 많은 아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아빠와 엄마, 특히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아빠들이여,‘ 멍 때릴’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라



자녀 양육에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아빠들도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모든 아빠들은 동굴이 필요하다. 바깥 일로 바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할 장소와 시간이 필요하다. 시쳇말로‘멍 때릴’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수렵시대의 남자들은 사냥을 하고 돌아오면 멍하게 모닥불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잠이 들었다. 오늘 날에는 모닥불이 아니라 TV가 그 역할을 한다. 어떤 아빠들에게는 TV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일 수도 있고,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일 수도 있다. 또 운동일 수도 있다. 여자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도 쉴 수 있다. 오히려 누군가와 수다를 떨어야 쉰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자들은 다르다.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남편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양육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 그들만의 동굴을 인정해 줘야 한다.





어느 순간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제 모습이 아버지랑 똑같더라고요.



사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조절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떼를 쓰는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워본 적이 없다. 언제까지 달래야 하고, 언제부터 혼을 내야 하는지도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혼을 낼 때 어느 정도로 강하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한 후배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맞았던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엄마에게 정신없이 맞았단다. 자신을 방으로 밀어 넣고 매를 드는 엄마의 눈이 너무 무서웠고, 자신을 신나게 때리고 난 후 엄마의 개운하다는 듯한 표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난다면서 분을 삭이지 못했다.





우리의 아이의 행복과 성공이 아빠와의 놀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빠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때마다 나는 아빠의 역할로 놀이를 강조한다. 잘 놀아야 몸과 마음이 고르게 발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내 개인적인 믿음이 아니다.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의 놀이는 어른의 놀이와 다르다고 말한다. 어른의 놀이는 소비와 소모일 뿐이지만, 아이의 놀이는 성장과 생산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면서 놀기 때문에 신체 발달, 호기심을 가지고 탐색하기 때문에 인지 발달, 놀이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에 정서 발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놀이가 최고의 자녀교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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