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1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1

  • 자 :박수진
  • 출판사 :다산북스
  • 출판년 :2013-04-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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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단한 학력을 쌓지도 못했고, 뭐 하나 뛰어난 재능도 없다. 자기계발서를 수십 권 읽었으면서도 여전히 가계부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30대 초반의 아줌마다. 성격이 소심한 탓에 친구들 하나 변변히 사귀지 못한다. 이런 성격에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늘 혼자 겉돌았다. 또한, 주식을 하다 돈을 날리고 주위 사람의 말만 듣고 펀드에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다 날렸던 쓴 경험도 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늘 부족함에 시달렸다. 정말 난 별볼일없는 사람이다. 이런 못난 사람이 책을 쓴다니 비웃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회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이든 남자이든 간에, 학벌이 어떻게 되든 충분히 당신이 꿈꾸는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믿길 바란다. 용기를 갖길 바란다. 시도하길 바란다. 당신의 인생이 바뀔 것이다. 이 못난 사람이 해냈으니 당신은 백배 더 잘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길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과 자신의 처지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쓰여졌다. 경매는 적은 돈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 이 유일한 도구를 잘 다루기 위해 분투하고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이 여기에 담겨 있다.”





내가 경매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경매의 장점을 살펴보면 첫째로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적게는 15%에서 25% 정도의 수익을 내고 부동산을 매입하게 되는 꼴이고 고난도의 권리분석을 할 줄 알게 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물건을 경매로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다. 둘째는 정부의 규제에서 그나마 자유롭다는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있는 토지도 경매를 통해서 소유하는 데는 제약이 없다. 셋째는 입찰하기 전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전제가 있어야겠지만 경매의 절차는 아주 간단해서 초보자가 입찰할 기회도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경매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이유는, 아주 적은 돈으로 얼마든지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것과 때론 감정가에서 반 토막으로 유찰된 물건을 매수해 전세를 놓곤 바로 몇천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런 수익을 내기 위해선 남들 모르게 들이는 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1년 365일 하루하루 하기 싫은 일에 매달려야 하는 것보다는 비교도 될 수 없는 것이기에 이런 물건에 치르게 될 수고는 기꺼이 감수하는 편이다.





부동산에 대한 눈을 뜨게 해준 결정적 계기는



캐나다에서 유대인들과의 생활 때문에 난 어디를 가든 건물들을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겨났다. 그 덕분에 부동산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게 되었다. 아무리 허름한 건물이더라도 ‘저 건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왜, 저 상가는 방치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버릇은 한국에 와서도 마찬가지로 계속되었다.

아시는 스승님께서는 내가 천부적으로 부동산을 보는 눈을 가졌다고 칭찬하신 적이 있으시다. 하지만, 난 이미 오래전부터 그렇게 나를 길들여 왔던 것이다.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부동산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끊임없는 작은 습관들이 모이고 모여서 되는 것이다. 지금은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그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할 걸 하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버블티 가게를 운영하며 얻었던 값진 경험과 책에서만 보던 유대인들의 삶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었다.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지키고,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경매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교 야간 수업을 들을 때도 그랬고 금융지식을 얻기 위해 세미나나 강연을 들으러 다닐 때도 그랬다. 이미 어느 정도 부를 갖춘 사람들이 저녁시간을 쪼개 수업을 들으러 왔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강의에 열중했다. 또 그렇다고 그들이 가족들에게 소홀한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대부분은 가족과의 관계도 좋았다. 대인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모임에도 어김없이 환한 웃음을 하고 나타나는 것도 그들이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잡담을 하기도 하고 투자에 대한 이야기나 부동산의 전반적인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한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그들인데도 잘난 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참이나 어린 사람들에게서조차 늘 열린 마음으로 조언을 구하고 감사히 여겼다. 그랬다. 내가 본 부자들의 모습은 그러했다.

늘 누구에게서나 배우고자 하는 그들의 모습에 30대 초반의 아줌마는 많이도 뉘우치고 머리가 숙여졌다. 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부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늘 배우고자 하는 태도’에 있었다. 나에게 그런 것을 일깨워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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