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게 말 안 듣는 사춘기 십대들과 소통하는 법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사춘기 십대들과 소통하는 법

  • 자 :손정자
  • 출판사 :다산에듀
  • 출판년 :2013-04-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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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쉽게 상처 받고,

아이보다 먼저 발끈하는 부모들을 위한

십대 소통법



십대의 마음에는 입이 없고, 부모의 마음에는 귀가 없다?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일까? 내 아이의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을 안다고 착각하는 부모일까? 혹시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나무라는 일밖에 못하는 부모는 아닐까? 어째서 우리 아이는 늘 짜증과 화만 내는 걸까?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일까?

아이들은 부모가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상처받지 않고, 발끈하지 않으면서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이 궁금한가? 무심한 표정과 거친 말로 부모와의 소통을 거부하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 그 마음의 소리가 듣고 싶은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자. 사춘기 십대라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비포장도로를 달려가야 하는 부모되기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종횡무진! 다종다양! 말 많고 탈 많은 사춘기 십대 아이들과의 소통법



지은이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서 징계를 받고 보내진 아이들이 모이는 대안교실의 교사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것은 비단 ‘문제아의 문제’만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깨우치는 것은 그 속에 담긴 사춘기 십대 아이들의 친구 문제, 가족 문제 나아가 우리의 고단한 삶의 얘기들이다. 평소에 어째서 아이들을 향한 우리의 뜨거운 관심은 단순하고 냉랭한 간섭으로 그 얼굴을 바꾸고 마는지, 아이들과의 대화는 왜 꼭 설교나 일장연설로 끝나고 마는지 궁금했다면, 그 생생한 대안을 듣고 싶은 부모라면 귀 기울여 들을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1장 ‘어서 와, 이곳은 풀꽃마을이야’는 대안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이 각자의 귀중한 씨앗들을 마음 밭에 뿌리고, 그것이 조금씩 움터오는 것을 발견해가는 작은 기적을 소개하고, 2장 ‘자아를 찾지 못한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누구와도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자기 스스로와 나누도록 도와주는, 대안교실의 자아 찾기 프로그램들을 안내한다. 3장 ‘꿈이 없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내일 따윈 없다, 지금 이 순간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과연 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꾸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대안교실에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담았다. 4장 ‘행복해지는 법을 모르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친구, 학교와의 관계 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방황하고 불행한 아이들이, 다시 학교와 세상으로 돌아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방법들을 모았다. 끝으로 5장 ‘대한민국 사춘기 십대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하여’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대한민국의 십대들과 잘 지내기 위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기 위해 부모들이 어떤 마음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오랜 세월 하루에도 수십 명의 학생들과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낸 경험의 산물이자, 지은이의 눈과 귀, 손과 가슴으로 겪어낸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대안교실에서 사춘기 십대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지은이는 이 과정을 ‘인성교육’보다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싶어 한다. 애초에 시간이나 대충 때우려고 들어온 아이들. 그들의 부모와 선생님, 심지어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조차 모르는 아이들의 속마음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일까? 이 책은 지은이가 운영하는 그 쉽고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으면서 우리는 ‘끔찍하게 말 안 듣는’ 십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지은이는 말한다.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결국 사춘기 십대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서는 방법이라고. 그는 사춘기 십대 아이들과 우리가 서로 어떻게 손을 내밀고 대화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눠야 하는지를,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절망하는 법 없이 찬찬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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