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대소동

책벌레 대소동

  • 자 :김영욱
  • 출판사 :다산어린이
  • 출판년 :2013-04-0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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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은 독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새 학기, 새 마음가짐으로 내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자!

명작부터 차근차근,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독서에 흥미를 붙여주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책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주는 책벌레 대소동.

내 아이를 책벌레로 만드는 신기한 책이 왔다!





뭐? 책이 아이들을 먹었다고?



하루 종일 컴퓨터에 붙어사는 힘찬이와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독서광 다정이. 둘은 붙어 있으면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 없으면 심심한, 죽이 잘 맞는 남매이다.

무료한 방학을 보내던 어느 여름 날, 방에서 책을 읽던 다정이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집안을 뒤지던 힘찬이, 그런데 믿을 수 없게도 책 속에서 다정이의 목소리가 듣게 된다. 혼자 책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오더니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는 것이다. 힘찬이는 반신반의하며 다정이가 보고 있었다는 책을 편다. 그러자 이번에도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일더니 책이 힘찬이를 집어 삼키고 말았다.

어리둥절한 힘찬이 앞에 펼쳐진 세상은 ‘홍당무’라는 동화 속의 모습이었다. 엄마에게 구박을 받으며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홍당무와 그런 홍당무에게 다정이의 행방을 묻는 힘찬이. 그리고 그런 오빠의 노력도 모른 채 또 다른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다정이. 남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빨간 머리 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안네의 일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바리공주, 그림자 없는 남자, 15소년 표류기, 어린 왕자 등의 주옥같은 명작으로 이어진다.

말로만 들었던, 혹은 글로만 읽었던 책 속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함께 생활하고 돌아온 힘찬이와 다정이는 여행을 다녀온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다.





죽어도 책 안보는 내 아이, 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 주는 좋은 방법 없나요?



초등학교 3학년 서진이는 학교에서 아침마다 10분씩 진행되는 아침독서 시간이 제일 괴롭다. 책만 봐도 지루해 지려고 하는데 졸린 눈을 부비며 겨우 등교한 학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독서라니! 서진이는 아침마다 화장실에 숨고 싶은 심정이다. 서진이네 엄마는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독서 교실도 등록해 보고, 재미있다는 책은 다 사다주었지만 끝까지 읽는 책은 열 권 중 한 권이 될까 말까다.

아이가 3학년 정도가 되었는데도 아직 독서 습관이 길러지지 않았다면 책읽기에 대한 걱정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지 못하면 영영 기회를 놓쳐버리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책과 친해지지 못하면 이후에는 책과 아예 멀어지기 십상이다. 주변에 널린 재미있고 화려한 것들에 정신을 빼앗겨 상대적으로 빡빡해 보이는 독서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학년만 되어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학 공부에 다른 책은 읽을 시간을 내기조차 힘들다.

책읽기를 시작하는 것은 이렇게 힘들지만, 일단 책에 재미를 붙인다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수도 없이 많다. 일단 책읽기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된다. 국어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심지어 수학까지도 독해력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공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글쓰기, 논술 등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분야로 넘어가면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독서는 상상력의 원천이며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 체험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이처럼 초등학교 시절 다져놓은 독서 습관은 중고등학교 시절은 물론, 평생을 남아 꾸준히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내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텔레비전, 컴퓨터 등 영상 매체에 길들여진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글자가 빽빽한 책은 멀리하고 싶은 대상 1호일 것이다. 게다가 부모님과 선생님의 강요까지 더해져 거부감은 더욱 커져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일단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 주면서 ‘책의 맛’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책에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 못지않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으며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다산 어린이의 ‘책벌레 대소동’은 그런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책이다. 책을 싫어하는 힘찬이와 책을 좋아하는 다정이의 책속 모험을 통해 명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맛보여줌으로서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부록으로 함께 제공되는 ‘독서 통장’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읽은 책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 읽은 책 목록을 만들며 눈으로 독서량을 확인할 수 있어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매우 유용한 선물이다.





책으로 책과 친해지게 만든다.



책을 통해서 책과 친해지게 만든다? 물론 ‘읽기 싫어하는 애를 어떻게 말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무슨 말인지 저절로 이해가 된다.

책을 읽기도 전에 책에는, 특히 어른들이 추천하는 명작 속에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명작 속에 숨어 있는 무궁무진한 재미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나게 한다. 더불어 다정이와 힘찬이의 입을 통해 책 속의 이야기들을 ‘내 이야기’로 만드는 경험을 하며 독서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 주인공을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고, 고민을 나누고, 때론 내 이야기를 해 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독자들은 책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이 모두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이야기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독서를 통해 얻은 사전 지식으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다정이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좌충우돌 모험을 하게 되는 힘찬이를 보며 책읽기의 필요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역설적으로 책을 통해 책의 재미를 일깨워주는 책, ‘책벌레 대소동’. 힘찬, 다정이 남매와 떠나는 책 속 여행을 통해 숨겨져 있던 독서의 재미를 발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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