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필요한 경제

생각이 필요한 경제

  • 자 :손현덕
  • 출판사 :매경출판
  • 출판년 :2012-12-2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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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년 이상 나름 경제 분야를 취재하면서 주식 전망치를 맞춘 증권사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냥 방향성만 맞으면 다행이다.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고 보면 된다. 1년 후, 6개월 후의 주가를 예상한다는 건 그야말로 신의 영역이다. -본문에서





경제전문기자가 이슈로 짚어주는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

그동안 언론이 다루지 못한 뒷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경제불황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아니 오히려 ‘악’소리가 커졌다. 새해를 맞아 쏟아지는 각종 경제지표와 기사들, 그리고 앞다퉈 내놓는 증권사 리포트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일반 독자들은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할지 어려운 시대가 왔다.

독자들은 궁금하다.

한·미 FTA는 내수시장을 망가뜨릴 것인지. 경제 침체는 언제쯤 끝날 것인지. 기업은 부유해지는데 왜 점점 개인은 가난해지는지.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지. 그리고 청년 실업률 문제는 해결 가능한 것인지….

국내외에 예측불허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경제전문기자가 그동안 언론에서 다루지 못한 뒷이야기를 아주 솔직하게 녹여냈다. 《생각이 필요한 경제》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로 읽는 시각을 키워보자.

저자는 이 책이 대단한 예측을 하거나 통찰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장에 충실하다.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글의 생명력이 있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미래의 모습을 예상하게 하거나 아니면 ‘지금까지는 그렇게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하는 새로운 각도의 관측법을 선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간혹 글을 쓰는 기자의 시각이 들어가기도 한다. 정치 영역에서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념이 중요한 건 아니다. 어느 쪽이든 진정 날카로운 관찰과 분석이 담겼다.





20년 경제전문기자의 시각을 담았다



이 책은 크게 여섯 개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유럽재정위기다. 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 사태에서부터 지금은 유럽 전반에 걸친 금융, 재정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전후해 벌어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다. 리먼 파산 이후 3년이 훨씬 더 지났지만 리먼의 악몽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미국이 무한대로 돈을 풀어 은행의 부실을 감싸주는 긴급처방을 했지만 이는 여전히 휴화산으로 남아 있다. 세 번째는 중국의 부상이다. 2000년대 이후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는 중국의 경제, 그리고 무지막지한 속도로 부상하는 차이나파워. 지금 중국 본토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우리와 직접적인 이익관계로 묶여 있는 만큼 중국에 대한 분석을 멈출 수는 없다.

네 번째는 증권시장에 대한 관찰이다. 주가를 예측하는 건 기자의 영역이 아니다. 경기를 이기는 주가는 없는 법. 그래서 주가 그 자체를 예측하는 건 속절없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시각을 담았다. 정부가 내놓았던 정책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지금 와서 보면 얼마나 오류가 많은 것인지 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핫 이슈인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세종시와 국가안보에 대한 기자의 시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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