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 않게 혼자이고 싶다

외롭지 않게 혼자이고 싶다

  • 자 :김지희
  • 출판사 :공감의기쁨
  • 출판년 :2013-01-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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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두 가지다.

무작정 떠나는 무전여행이거나

물통에 나침반에 지도까지

치밀하게 준비한 여행이거나.



“준비된 자는 여행이 두렵지 않다”



봄이여, 오라!

삶이여, 오라!





적당히 아파보고 난 자리에 성숙하게 돋아난 새살이 감사하다. 생채기에 아파도 보고 실수도 해보고 지칠 수밖에 없었던 시간들. 깊이 박힌 상처가 가슴을 헤치고 나오는 순간, 내 안의 낡아빠진 감정 앞에 정면으로 서본다. 한낱 감상 따위에 흔들리는 나를 바로 세우는 순간, 내가 나를 격려한다.



참 강해졌구나!



힘든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몇 배의 에너지를 낼 수는 없다. 일상의 끈을 놓지 않고 혹독한 시간을 묵묵히 견뎌야 한다. 추억은 추억대로, 상처는 상처대로,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그 자리에 두고 담담하게 오늘을 걸어야 한다. 걸어야 하는 삶이고, 봄은 또다시 거짓말처럼 눈부신 빛을 짊어지고 나를 만나러 올 것을 믿기에. 지나고 나면, 견디고 나면, 결국 봄은 오더라.





‘눈물과 미소의 화가’ 김지희, 붓 대신 펜을 들다!



순해 보이는 양 모자를 쓰고 치아교정기를 부착한 채 인위적으로 웃음 짓는 오드아이 소녀가 어쩐지 낯설지 않다. 커다랗고 화려한 선글라스를 썼지만 틀에 박힌 듯한 억지 미소에는 눈물이 고였다.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조차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감추지 못한다.

2012 미샤 S/S 시즌 ‘What a Lovely Moment’의 주인공, 청작미술상 최연소 수상자, 〈Sealed Smile〉로 억압된 현대인의 미소를 포착한 눈물과 미소의 화가, 미술잡지 편집팀장이자 미술 칼럼니스트로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하는 열정의 아티스트 김지희가 삶과 예술을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에세이를 펴냈다.





하정우, 김영호, 구준엽이 극찬한 화제의 에세이!



출간 전부터 영화배우 하정우, 배우 김영호, DJ 구준엽 등 연예계 스타들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화제를 모은 김지희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치열한 만큼 열정적인 예술가의 삶이 담긴 《외롭지 않게 혼자이고 싶다》는 뻔한 조언을 던지는 자기계발서도, 지루한 작품 설명을 나열하는 예술서도 아니다. 저자의 진솔한 고백에서 우리는 생을 향한 설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20대의 아름다움은 20대가 갖기 아깝다!



이 책은 촉망받는 스타화가 김지희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바라본 인생의 단상이 담겼다. 스물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티스트로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아픔과 상처, 극복과 치유의 과정을 유려한 필체로 기록했다.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는 법이 없는 그녀의 치열한 모습에서 우리는 삶을 향한 위대한 열정을 본다. 그리고 열정은 곧 벅찬 희망이 되어 절망으로 주저앉은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고독마저 열정의 연료로 삼는 김지희의 뜨거운 인생. 미련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나’를 마주본다. 김지희의 삶을 돌아보는 여정은 지친 청춘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주며 고단한 삶을 격려하는 희망여행이 될 것이다.





“열 번을 다시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다”



유복한 가정의 지원을 받으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듯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김지희의 마음속에는 상처와 고통이 만들어낸 단단한 벽이 존재한다. 누구의 지지나 격려도 없이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서야 비로소 붓을 잡을 수 있었던 학창시절을 기점으로 예술가라는 막연하고 아득한 미래를 바라보며 홀로 분투해야 하는 삶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작업량, 철저한 자기관리. 겉으로는 독하고 기 센 여자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다. 상처를 딛고 단단히 여문 지금, 그녀는 아프고 외로웠던 자신의 20대를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한다. “열 번을 다시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다.”는 고백은 예술을 향한 갈망과 열정의 증거다.



까만 화선지에 번져가는 흔적, 두려움과 설렘, 약간의 불안함과 벅차오름. 붓이 종이에 처음 닿던 기분은 마음의 멍울을 터뜨려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는 최초의 고백이다. 내가 얼마나 살지, 삶이 주는 유한한 시간이 어느 정도의 작품을 허락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숙명과도 같은 그림을 그려 나가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절실한 진언 같은 작품을 남기고 싶다.

‘열 번을 다시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다.’ _본문 중에서





우리의 삶을 조명하는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기록!



작업실에서는 화가로 불리지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미술잡지의 편집팀장이자 각종 잡지에 문화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칼럼을 기고하는 작가다. 그림보다 더 회화적인 김지희만의 표현이 차마 형언할 수 없었던 미묘한 감정까지 그려낸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까지 공감하며 당연했던 일상, 초라했던 내 삶 속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꼭지마다 〈Sealed Smile〉을 비롯한 김지희의 주요 작품들을 수록해 소장가치가 더욱 높다. 김지희의 ‘인생 갤러리’를 관람하며 우리의 삶 역시 한 편의 예술작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스물아홉 김지희의 삶은 그림보다 아름답다. 그리고 당신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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