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국부자들

미국의 한국부자들

  • 자 :송승우
  • 출판사 :황소북스
  • 출판년 :2012-11-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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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낯선 미국 땅에서 부자가 되었을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미국의 한국 부자들 X파일 최초 공개!




미국에서 부자가 된 토종 한국인의 성공과 인생 역정을 담은 책. 한 바이오 회사의 미국 법인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10명의 한국 부자들에게 직접 들은 노하우와 부자 되기 비결을 알려준다. 취재와 집필 기간을 비롯해 2년 남짓 걸려 완성한 이 책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부자들의 실명과 수입, 무일푼으로 시작해 재산을 모으기까지의 과정 등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

단돈 300달러를 가지고 도미(渡美), 청소부로 시작해 연 3조원이라는 경이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뉴스타부동산그룹의 남문기 회장, 고물 트럭 한 대로 직원들의 평균 연봉 1억 원이라는 꿈의 직장을 만든 채스푸드의 채동석 회장, 엄친아 이필립(탤런트)의 아버지로 유명한 STG그룹의 이수동 회장,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류 열풍의 선봉장 최경림 사장, ‘하버드 합격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며 미국 학원가를 평정한 엘리트 학원의 박종환 회장, 산동네 출신의 평범한 회사원에서 국제 특허법의 대가가 된 LHHB의 대표 함윤석 변호사, 모델 출신으로 ‘먹는 화장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이오시 코퍼레이션의 이경은 사장, 나눔과 베풂을 부자의 미덕으로 여기며 실천하고 있는 ATG 이덕선 회장, ‘미주 관광업계의 대부’로 불리며 한국을 알리고 있는 아주관광의 박평식 회장, 세계 최대 제약 회사 화이자의 미국 본사 중역이 된 여장부 류은주 씨 등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와 그들이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한국의 부자들≫를 잇는 ‘부자 시리즈’의 완결판

생각이 변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변화하라. 부자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지난 1997년 IMF 사태가 한국 사회에 던져준 충격은 컸다. 기업들은 줄줄이 문을 닫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일부는 외국 기업에 넘어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가장들이 거리에 내몰리면서 가정의 붕괴로까지 이어졌다. 오륙도(56세 퇴직)는 이미 옛날 말이 되었고, 사오정이나 삼팔선, 이태백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제 아버지 세대들은 직장에 충성하고, 가정에 충실한 것이 가장의 본분이자 책무가 아님을 알았다.

그래서 2000년에 출간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파장은 컸다. 한국에서만 백만 부 넘게 나간 이 책은 부자와 가난이라는 코드를 가지고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날카롭고 냉정하게 짚어주었다. 또한 한 카드 회사의 CF에 등장한 ‘여러분 부자 되세요~’라는 말이 전 국민의 유행이 되었고, 부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수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예전에는 부자라고 하면 졸부, 남의 것을 빼앗아 부를 축적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IMF로 인해 경제력이 없이는 가정의 행복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부동산과 주식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투자 열풍이 불었다.

그로부터 3년 후, 이러한 부자 열풍 탓으로 ≪한국의 부자들≫은 출간 1년 만에 50만부가 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독자들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리고 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 했다. 이 책은 앞선 두 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익명이 아니라 실명이라는 것과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부자가 된 토종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10명의 부자들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보호막을 뚫고 낯선 미국 땅에서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동안 우리는 펀드로 대변되는 투자 열풍을 경험했고,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불황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시기에 출간된 이 책은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부자가 된 한국인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에 부자 열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10명의 주인공들은 크게 둘로 나뉘어진다. 먼저 이민 1세대로 분류되는 이덕선, 남문기, 이수동, 채동석, 박평식 회장 등은 그야말로 무일푼으로 미국 땅으로 건너와 오늘날의 부를 이룬 인물들이다. 한국 전쟁 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스물여섯 살 때 혈혈단신으로 눈물을 감춘 채 태평양을 건너야만 했던 이덕선 회장. 그의 이야기는 어느 휴먼 다큐멘터리보다 진한 감동과 인생을 관조하는 깊은 혜안이 묻어 있다.

단돈 300달러를 가지고 도미해 청소 용역회사에서 ‘청소의 달인’으로 불리며,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으로 연매출 3조 원을 올리고 있는 남문기 회장. 그의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이 들어 있을 만큼 흥미진진하고, 아래 입술을 잘근 깨물게 하는 비장함과 한 사내의 성공을 향한 강한 진념이 표출되어 있다. 이 밖에 갓 태어난 어린 핏덩이를 차에 태우고 택시 운전을 하며 관광 사업의 꿈을 이룬 박평식 회장, 고물 트럭 한 대로 시작해 직원들의 평균 연봉 1억 원이라는 꿈의 직장을 만든 채동석 회장, TBC(동양방송)라는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시작해 ‘백악관과 미국을 지키는 사이버 보안관’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이수동 회장. 이들의 인생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민 1세대들이 성공과 부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피땀을 흘렸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교적 젊은 세대인 함윤석, 최경림, 이경은, 류은주, 박종환 사장 등은 부자가 되고 싶거나 이민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다. 먼저 미국에서 창업을 하려는 젊은이들에게는 최경림 사장의 스토리를 권하고 싶다. 그는 ‘한국적인 것을 미국으로 가지고 오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현지화 전략(Localization Strategy)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콘셉트를 중시하는 차별화 전략(Differentiation Strategy),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다각화 전략(Diversification Strategy), 가격 경쟁력(Price Competitiveness) 등을 자신의 성공요인으로 들고 있다. 이러한 그의 성공요인에는 이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한류가 한 순간의 열풍이 아니라,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현재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평생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함윤석 변호사와 류은주 상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부산에서도 가난하기로 소문난 산동네에서 태어난 함 변호사와 외국 연수 한 번 가보지 못한 류은주 상무. 그들은 30세가 넘는 나이에 영어공부를 시작해 미국 주류 사회로 진입하는데 성공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2시간의 PT를 위해 2주일간 발표 내용과 예상 질문을 모두 외우는가 하면, 국제 특허법에 무지한 한국이 피해를 많이 보는 것을 간과할 수 없어 직접 그 전선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제는 그의 직업이 되었다.

자녀들을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보내거나 좀 더 많은 공부를 위해 대학 진학을 꿈꾸는 분들은 박종환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알아야 한다. 1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학생들이 그가 운영하는 엘리트 학원을 거쳐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21세기에 가장 유망한 직업 중에 하나인 바이오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경은 사장의 스토리와 그녀의 시장 전략, 브랜드 전략 등을 유심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부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책,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라!

나눔, 베풂, 봉사, 기부,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좋은 부자들




2006년 미국에서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의 보수당인 공화당 정부가 의회에 ‘상속세 폐지법안’을 상원에 제출했는데 부결된 사건이었다. 더구나 이 법안을 적극 반대한 사람이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세계적인 거부들이었다. 그들은 상속세를 폐지하면 그 효과가 특정 부유층에만 돌아가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나눔, 베풂, 봉사, 기부, 사회 환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덕선은 현재 직원 600명에 연매출 100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얼라이드데크놀로지 그룹(ATG)의 회장이다. “주는 것은 좋은 사업이다(Giving is a Good Business)”라고 말하는 그는 그동안 자신의 모교인 한국외대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와 가톨릭대 100만 달러를 비롯해 각종 단체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다.

“가난이라는 게 뭔지 경험해봤고 배고픈 게 뭔지를 알았기 때문에 남보다 가진 게 더 있으면 남을 위해서 쓴다는 것이 나로서는 당연하게 느껴지죠.”

그 밖에 2200명의 직원 중 300명 가량을 백만장자로 만든 남문기 회장, 직원들의 평균 연봉 1억 원을 만들며 각종 지역 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는 채동석 회장, 가난한 나라에서 돈을 벌면 그 나라의 복지와 교육발전을 위해 전액을 기부하는 박종환 회장, 남모르게 미국 유학생과 2세들의 교육 장학금에 기부하고 있는 최경림 사장 등 이 책의 주인공 모두가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대신 이 책의 주인공 대부분이 이 부분에서는 오프 더 레코드를 고집해 그들의 베풂과 나눔, 재산의 사회 환원 계획은 이 책에 실지 못했다.

이러한 주인공들에게 저자는 ‘좋은 부자들(The Good Rich)’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붙여주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부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희망도 내비쳤다. 중요한 것은 미국처럼 부자가 존경 받는 한국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 그 재산을 자랑하고 있더라도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는 그를 칭찬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는 부자가 되는 것은 쉬울지 모르지만, 부자로서 존경을 받기는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10가지의 인생철학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한국인으로서의 긍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봤으면 좋겠다.



“나는 부자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믿고 있다. 좋은 부자, 보통 부자, 나쁜 부자가 그것이다. 나는 감히 이 책에 등장하는 10명의 주인공들에게 ‘좋은 부자(The Good Rich)’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이 책에는 나눔, 베풂, 기부, 봉사, 사회 환원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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