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마주치다

길위에서 마주치다

  • 자 :박병두
  • 출판사 :일상과이상
  • 출판년 :2012-09-1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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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도 꽃을 피우는 그대에게"

시인 경찰 박병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만들어낸

힐링 포토 에세이



"자신에게 뜨거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뜨겁다!"

누군가와 마주치는 길 위에서 우리의 체온이 오른다



시인 경찰 박병두가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만들어낸 힐링 포토 에세이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현직 경찰로, 치안을 담당하는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시를 쓰고 있다.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과 범죄현장에서 일하는 경찰은 어찌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그는 경찰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을 말끔히 없애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책 『길 위에서 마주치다』는 저자 박병두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오피니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연재했던 글들과 미처 발표하지 못했던 글들을 엮어 펴낸 것이다. 이 책에는 그가 일상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가깝게는 그의 가족과 친지들을 비롯해, 직장의 상사와 동료들, 그리고 그가 만난 피의자와 피해자들, 늘 뛰는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배구인들,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나중에 꼭 갚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경찰관인 자신의 집을 턴 가출소년, 자나 깨나 자식 생각만 하는 독거노인, 낙엽처럼 거리에 나뒹구는 노숙자 등과 더불어 살아가려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45편의 이야기를 잔잔한 여운을 주는 사진들과 함께 읽다보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편해지고 더 나은 삶을 꿈꾸게 될 것이다.





바람에 흔들려도 꽃을 피우려는 사람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서로 다른 꽃향기가 풍겨온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저자가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가깝게는 저자의 가족과 친지들이고, 멀게는 처음 마주친 사람들이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모든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랑이라는 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묶어가다가 병마가 찾아와 이별의 순간을 맞게 된 부부,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실직자가 된 이후 가출한 아내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외로운 사내, 낡고 볼품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지만 자기에게도 자가용이 있다고 여기며 만족하는 경비원 할아버지, 죽마고우와 다툰 이후 화해하기 위해 일간지를 통해 화해의 글을 발표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들은, 삶이 힘들더라도 사람들 사이에 사랑이 꽃핀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임을 깨닫게 한다.





경찰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말끔히 없애주는 이야기



이 책의 저자 박병두는 날마다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범죄자들과 씨름하면서도 시와 소설과 에세이를 쓰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시 쓰는 경찰관’이라는 닉네임으로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고, 경찰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글들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의 제2부는 현직 경찰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나중에 꼭 갚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경찰인 자신의 집을 턴 가출소년,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져 밤마다 연인과 함께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를 목이 찢어져라 부르다 파출소로 인도되어 온 청년, 주위의 무관심 속에서 홀로 암과 싸우다 죽은 사내를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은 경찰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줄 것이다.





늘 뛰는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평생 외길을 걷는 것은 외줄타기만큼 힘든 법이다. 흔들거리는 외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곡예사처럼 외길을 걷는 이들은 길 위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이 책의 제3부는 평생 동안 배구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축구나 야구 등의 스포츠처럼 인기 있지는 않지만 배구인들의 배구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해체 위기에 놓인 배구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은선 감독, 선수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흥국생명 류화석 총감독, 코트 밖에서는 온화하고 다정하지만 코트 안에서는 맹수과 같은 박용규 한양대 감독 등 배구인들의 열정은 공이 바닥에 떨어지면 안 되는 배구경기처럼 땅에 떨어지지 않고 있다.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이야기



저자 박병두가 살고 있는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이 있는 문화의 도시이다. 문화를 사랑하는 저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한 친구와 선후배들과 어울려 수원을 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의 제4부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들인 문사모와 이만회, 생활과 밀접한 문화공간인 해우재를 만든 심재덕 前 수원시장, 그리고 그의 뒤를 이어 수원을 휴먼시티와 인문학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염태영 현 수원시장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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