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

  • 자 :가브리엘 루아
  • 출판사 :이덴슬리벨
  • 출판년 :2012-08-2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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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문학의 대모,

가브리엘 루아의 자전적 소설!

“우리도 모르게 훌쩍 커버린 그때 그 순간”





《내 생애의 아이들》의 저자

가브리엘 루아가 그리는 또 하나의 걸작



꼬마 숙녀 크리스틴이 겪은 생애 가장 따뜻했던 순간들




어린 시절은 평범한 어른이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그러다 갑자기 그 존재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는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마법과 같은 세계이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모험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아이는 어른이 된다. 이러한 유년기의 한 시절을 캐나다의 국민 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예리한 눈과 깊은 통찰로 그려낸 작품이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이덴슬리벨)이다.

‘캐나다 문학의 큰 부인’이라 불리며, 한 번의 수상도 힘들다는 캐나다 총독상 3회 수상, 캐나다 작가 최초 프랑스 페미나상 수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과 깊이와 감동을 겸비한 문학으로 현지에서는 물론이고 영미문학권, 유럽문학권, 제3세계 문학권에서도 그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가브리엘 루아는 국내에서는 《내 생애의 아이들》로 소개되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작가의 중기 작품으로 주인공 크리스틴이라는 소녀가 20세기 중반 캐나다의 조용한 마을을 배경으로 일상의 경험에서 느끼고 깨달은 인생의 가치에 대해 잔잔하면서도 위트 있게 전하는 중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독특하게도 동일 주인공이 같은 배경에서 이야기를 펼쳐가기 때문에 보통의 모음집처럼 내용이 단절되거나 편차가 느껴지지 않고 ‘소녀의 일기장’처럼 하나로 연결된 장편소설의 느낌을 준다.





감성 충만, 감동 백배!

담백한 문체로 전하는 삶의 진실들




이 책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은 존재와 창조의 위대한 신비를 발견하면서 풍경과 시간의 영원성, 세대와 나이, 유랑의 위험, 그리고 자신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든 것과 단절해야만 하는 가혹한 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 깨달음의 깊이에도 불구하고 길 위에서 벌어지는 ‘여행’을 매개로 하여 작가의 주제의식을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은 1966년 몬트리올과 1967년 파리에서 출간되었다. 그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천착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유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감동이 전해진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리에게 보편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이 작가의 역량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전작《데샹보 거리》에서 작가는 크리스틴이라는 이 잊지 못할 소녀와 활기가 넘치며 뜨거운 피가 끓는 그녀의 가족을 이미 소개했다. 이후 10년 뒤 동일 인물, 동일 시간대로 과감히 돌아가 매니토바에서 자라는 어린 소녀에 대한 네 편의 이야기를 다시금 써내려간 것이다. 전작이 짧은 단편 모음집으로 무게감이 떨어졌던 것에 비해, 이 책은 각 작품의 분량이 늘어나고 더욱 깊어진 표현으로 더 촘촘하고 긴밀해진 작가의 내적 통찰을 짐작하게 한다. 가브리엘 루아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이 소설에서 인상과 감정, 인간관계의 교차를 섬세하고도 탄탄하게 엮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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