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

  • 자 :손은주
  • 출판사 :웅진윙스
  • 출판년 :2012-08-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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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로 키우는 것, 그것이 교육의 출발이자 목적이다



이 책은 가족과 함께 뉴욕에서 생활한 저자가 미국 초등교육의 면면을 경험하고, 그들의 공교육ㆍ사교육 현장을 취재한 후 장점들만 골라내 담은 것이다. 이는 비단 미국 교육환경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로, 부모들이 가져야 하는 교육 마인드와 구체적인 교육법까지 담고 있다.『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는 아이의 진정한 행복과 10년 후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저자는 미국과 한국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기 전에 미국아이와 한국아이의 하루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놀란 점은 자유롭게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아이들이 한국아이들보다 더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점이었다. 그런데 미국아이들은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바쁘고, 한국아이들은 해야 할 것이 많아 바빴다. 학교에서, 애프터스쿨과 방학캠프에서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노느라 하루를 빠듯하게 보내고 있었다. 수많은 과외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것저것 배우며 즐기는 아이들은 그만큼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가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떤가. 영어, 수학 선행학습 하느라 방과 후에도 학원을 전전하고 똑같은 학원가방 들고 태권도, 피아노 학원 다니느라 바쁘지 않은가.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는 부모의 획일적인 교육관이 아이 인생의 수많은 기회를 빼앗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교육의 출발이자 목적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로 키우는 것임을 일깨워주면서, 그것에서부터 출발한 뉴욕엄마들의 교육법 2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10년 후를 생각하는 뉴욕엄마들의 ‘굿 트라이!’ 교육법



저자는 새로운 환경에 아이가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첫 등굣날 선생님이 아이에게 준 선물과 카드를 보고 안심했다. 선생님이 준 선물은 지우개였다. 낯선 언어와 환경에 두려움을 가진 아이에게 ‘언제든지 실수해도 돼, 지우면 되니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준 이 선물은 아이와 부모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격려와 칭찬은 미국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다. 잘했을 때 칭찬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만 못하고 실수했을 때도 교사와 부모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망설이지 않고 자기 생각을 발표하고, 운동을 잘 못해도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다양한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계속 시도하고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다면, 한 번도 도전하지 않은 것임을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하는 가장 좋은 교육법인 셈이다.

아이의 호기심을 탐구심으로 발전시키고, 어떻게 하면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로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가장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의 실수에도 빨간 동그라미를 쳐줄 줄 아는 ‘굿 트라이!’ 교육이 그것이다. 그래야 기나긴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이의 10년 후를 생각하는 뉴욕엄마들의 교육법의 근간이다.





숨은 재능까지 찾아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24가지 방법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도 피카소가 될 아이를 수학경시에 내보내는 부모는 아닐까?’ 하고 스스로에게 묻는 부모가 있을 것이다. 아이의 숨은 재능은 고사하고, 드러난 재능도 무시한 채 다른 아이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강박에 영어, 수학 공부로 아이를 몰아치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다.

또한 이러한 교육 풍토에서 벗어나고 싶어 조기유학, 해외연수 등을 선택하려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국내 교육환경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고 행복하게 키울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도 이러한 사실을 뉴욕에 와서야 깨달았다고 한다. 환경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 스스로 교육관을 바꾸는 것임을 뉴욕엄마들의 교육마인드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교육관을 학습과 인성교육 등 교육 전반에 걸쳐 기본 신념으로 삼고, 부모와 교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담아내고 있다. 학습, 놀이, 인성교육까지 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먼저 생각하는 24가지 교육법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양한 교육 사례와 장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교육법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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