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

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

  • 자 :우지은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출판년 :2012-06-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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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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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직장 생활과 취업을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목소리 트레이닝북!

하루 10분 목소리 트레이닝이 당신의 인생까지 변화시킬 것이다!



상대방에게 호감과 신뢰감을 주기 위해선 화술이 아닌 목소리부터 챙겨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인기 여배우 김희선과 앤젤리나 졸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네 명 모두 유명인사라는 점? 정답은 네 명 모두 선명하지 않은 불분명한 발음의 소유자라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슈워제네거와 졸리는 목소리가 점점 좋아져 연설의 달인으로, 만화 영화의 더빙 성우로 활약하게 된 반면, 이명박 대통령과 김희선 씨는 별 진전이 없다. 슈워제네거와 졸리는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바꾼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보컬 파워 트레이닝 코스를 꾸준히 밟아가며 둔탁한 발성과 부정확한 발음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링컨, 케네디,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중에는 목소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젊은 시절부터 매력적인 목소리, 유창하고 정확한 언변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쉬지 않았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고자 마음먹는다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또 멋지게 가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목소리이고 말하기이다.



자동차 세일즈를 하는 30대 초반의 박승철 씨는 건장한 체격에 선이 굵고 잘생긴 외모였지만 여장 남자가 여자 흉내를 낼 때처럼 억지로 나오는 높은 톤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목소리 콤플렉스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할 때도 늘 자신 없어했다.

직업과 맞지 않는 목소리는 신뢰도와 호감도를 급격히 떨어지게 하고 그 분야에서의 성공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20대 초반의 취업준비생 임성희 씨는 아담한 체구에 지적이고 차분한 외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걸걸하고 거친 목소리로 인해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자신이 애써 연출한 외적 이미지가 목소리와 상충할 때, 사람들은 그 사람에 대해 혼동을 느끼게 된다. 훌륭한 외적 이미지에 반해 목소리에 크게 실망하는 것이다.



사무직 여성인 김희경 씨에게는 끊임없이 구애를 하는 남성이 있었다. 안면이 있던 거래처 직원이었는데 서글서글한 인상의 그 남자가 희경 씨도 싫지 않았다. 하지만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작고 부정확한 발음을 가진 그의 목소리에 희경 씨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없었다고 한다.

목소리는 사랑을 끌어오는 신비한 힘도 지녔지만 반대로 사랑을 멀어지게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보통 청각적인 감각에 큰 자극을 받는다.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운 남성보다는 평범한 외모지만 귓가를 간질이는 듯한 중저음의 부드럽고 달콤한 음성을 가진 남성에게 여성은 더 잘 끌린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읽고 자신의 목소리를 체크해보자. 이 중 한 가지라도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목소리가 당신의 성공을 방해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목소리가 힘이 없고 작아서 기어들어간다.

□ 목이 쉽게 지치고 아프다.

□ 지금의 목소리 톤이 너무 높거나 낮다.

□ 허스키한 쇳소리가 나며 말끝이 갈라진다.

□ 목소리가 맑지 않고 탁해서 듣기 거북하다.

□ 목소리가 딱딱하고 부드럽지 않다.

□ 콧소리(코맹맹이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 긴장하면 목소리가 떨리거나 말을 더듬게 된다.

□ 목소리가 무겁고 웅얼거리는 듯 답답한 느낌이다.

□ 발음이 부정확해서 대화 도중 사람들이 “네? 뭐라고요?”를 연발한다.

□ 목소리가 생동감이 없고 밋밋하다.

□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다.

□ 지방색이 드러나는 사투리를 심하게 사용한다.

□ 말투가 어린아이 같거나 혹은 툭툭 던지는 불친절한 느낌이다.



당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는가? 타고난 목소리가 좋지 않아 대중 앞에 나서기가 무섭고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자신의 이미지와 동떨어진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걱정할 것이 없다. 성공을 막는 목소리는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로 바꿔주면 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목소리를 바꿔주는 가이드북 『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가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고 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타고 난 운명이다.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화술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분명 남들보다 앞서가는 사람이다. 이와 관련된 단행본도 여러 권 출간되었고 말하는 법을 가르치는 강사들도 많다. 지금까지 말의 문제는 곧 화술의 문제라고만 생각되어왔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에서 목소리의 비중은 38%에 달한다고 한다. 반면 표정은 35%, 태도와 내용의 비중은 20%와 7%에 불과하다.

앞으로 돌아가 보자. 자신감 있게 말하던, 그래서 더욱 당신의 기를 죽였던 연단 위의 발표자를 떠올려 보자. 모든 사람의 관심을 확 끌만큼 그의 발표 내용이 뛰어났는가. 멋들어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동료 직원의 이야기 중에 크게 색다른 내용이 있었던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얘기하면 집중도가 훨씬 높아진다. 말의 내용이나 말 하는 방법보다 중요한 것이 목소리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것이다.

상상해 보자. 최종 면접에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 덜덜덜 떨린다면 냉정한 면접관이 과연 당신을 채용할까? 중요한 미팅이나 세일즈에서 탁하고 허스키한 음성 때문에 상대방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까? 프레젠테이션에서 웅얼거리는 발음 때문에 정확한 전달이 안 된다면 청중은 당신을 어떻게 바라볼까? 목소리가 너무 단조롭고 생동감이 없어서 강의 중에 학생들이 집중하지 않는다면? 사투리 억양의 촌스러운 느낌 때문에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그녀가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해결책은 간단하다. 좀 더 듣기 좋은 음성으로 변화시키면 된다. 성공을 막는 목소리가 아니라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로 말이다. 아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목소리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이대로만 하면 정말 목소리가 좋아질 것 같아요. 혼자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싶은데 참고할 만한 책이 없을까요?”

저자가 5년간 보이스 클리닉을 맡으면서 수강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아온 질문이다.



저자 또한 보이스 클리닉 강의를 시작했을 때, 참고할 만한 국내 서적이 없어 답답했고 체계적인 발성법이나 발음법에 대한 교육을 하는 전문 교육기관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실제로 방송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에 여러 참고서적을 연구하고 실제 훈련으로 적용해보면서 저자만의 방식으로 목소리 트레이닝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수강생의 요구를 시원스레 해결해줄 수 있으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참고할 수 있는『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는 그렇게 탄생되었다.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면 발성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배울 기회가 있을뿐더러 자신의 소리에 늘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이것저것 연습을 해보며 스스로 발성법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이에 대해 거의 아무런 정보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 소리가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해야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또 무엇이 정확한 발음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방법을 알고 자신의 숨겨진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안타까운 바램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의 목소리는 보통 사람들처럼 지극히 평범했고 특별히 목소리에 관심도 없었지만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의 좋은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가 변화했듯 수많은 제자와 수강생들이 변화를 경험했듯, 이 책을 펼쳐 든 당신의 목소리도 분명 달라질 수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바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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