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서 두월생까지, 9인의 영웅들이 말하는 사람 쓰는 기술!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 모두 남의 힘을 잘 빌리는 고수들이었다. 훌륭한 지도자는 인재들을 장악하고 그들을 적절한 자리에 앉히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밑바탕을 마련해준다. 이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뿐 아니라 기업을 경영하는 CEO 및 리더들에게도 적용된다.
이 책은 용인술 달인 9명의 이야기를 통해 인재등용 기술과 사람을 잘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쓰는 기술을 소개한다. <삼국지연의>나 소설 속 인물들을 선택하여 그 인물들의 성공담과 발자취를 서술하였으며, 아울러 겉으로 보기에는 무능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무능을 하나의 능력으로 발휘하여 성공한 전형적인 인물들도 소개하였다.
저자는 저잣거리의 건달에서 4백년의 패업을 연 유방, 짚신상인에서 인기영합의 시조가 된 유비, 거지에서 시작해 제위에 오른 명나라 개국황제 주원장 등의 인물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배후에는 과연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자세히 분석하면서 사람을 잘 알아보고 잘 쓰는 법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의 기본요건을 갖추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