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나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 자 :김영식
  • 출판사 :타임스퀘어
  • 출판년 :2012-06-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8-20)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추천하기 찜하기

“나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문제해결’과 ‘창의적 발상’을 자극하는 최고의 방법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키폴 국제공항의 남자 화장실 관리자는 어려운 문제와 씨름하고 있었다. 공항 내 취객들 탓에 용변기 주변이 자주 더럽혀졌던 것이다. 국제공항은 나라의 얼굴이다. 따라서 그냥 방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기한 채 매번 더러워질 때마다 청소를 할 수도 없었다. 어떻게 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해결책은 매우 간단했다. 용변기의 가운데 조그맣게 파리 한 마리를 그려 넣었다. 사람들에게 일종의 목표물을 준 것이다. 용변기에 검은 점 같은 것이 묻어 있으면 남자들은 무의식적으로 그 점을 맞춘다. 그런데 점 대신 파리가 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청소하는 횟수가 80퍼센트 정도 줄었다고 한다. 대단한 효과다.

이 아이디어는 ‘아드 키붐(Aad Kieboom)’이라는 경제학자가 공항 증축 공사 때 생각해낸 것이다. 아드 키붐은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을까?

일반적으로 화장실 내의 그림은 장식 용도로 쓴다. 하지만 아드 키붐은 그림을 장식 대신 청결을 위한 용도로 변경했다. 전형적인‘용도 변경’이다. 그렇다면 아드 키붐은 과연‘용도 변경’이라는 키워드로 이런 아이디어를 만들었을까? 아니면 어느 날 우연히 떠오른 생각일까? 물론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단순히 ‘용도변경’이라는 생각만으로 이런 아이디어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사례처럼 창의적 발상은 단순히 암기한다고 될 일도 아니며 중요한 건, 어떻게 하면 이처럼 천재적인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있는지 그‘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에 존재하는 요소만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최고의 방법!

그 방법만 알면 누구나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다




모두들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교육도 과거에 비해 많이 변했고 기업체 역시 마찬가지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고 하여 ‘변화와 혁신’이라는 현수막을 잔뜩 걸어놓지만 실제적으로 창의적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창의적 발상은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일부 천재적인 사람만 타고나는 것일까? 우리는 왜 그런 생각을 못하는 것일까?

이유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문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자신이 상상력의 천재인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상상력을 발휘할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자신이 남과 다른 뛰어난 상상력을 갖고 있는 천재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그냥 보통사람으로 살아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의적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의적 생각을 못하는 이유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고 그 방법만 알면 누구나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그 방법은 매우 강력할 뿐 아니라 쉽고 단순하기까지 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십자형 드라이버는 1744년 일자형 드라이버가 개발된 후 약 190년 뒤인 1930년대 초에 개발되었다. 일자 형태의 드라이버보다 십자형 드라이버가 더욱 힘을 집중시킨다는 것은 전문 과학지식 없이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단순히 나사 머리의 홈을 하나 더 판다는 생각을 하는데 무려 200년 가까이 소요된 것이다. 왜 200년 동안 아무도 이 생각을 못했을까?

그것은 나사 머리의 홈은 ‘1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십자 형태의 나사를 처음 생각한 사람은 라디오 수리공인 필립(Henry F. Philips)이라고 하는데 어느 날 고객이 라디오 수리를 부탁했고 반드시 빼내야만 고칠 수 있는 부분에 있는 나사의 머리가 마모되어 드라이버로 열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이 수리공은 나사에 있는 원래 홈에 직각으로 새롭게 홈을 팠다. 이것이 십자형 나사의 시초다.

이처럼 누구나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에 대해 고민한다. 바로 이때 강제적으로 ‘복제’를 유도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기법중의 하나인 복제 기법이다.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 아시트!



이 책은 이스라엘의 로니 호로위츠(Roni Horowitz)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아시트(ASIT: Advanced Systematic Inventive Thinking)를 기초로 했음을 밝히고 있는데, 아시트는 소련의 트리즈(TRIZ)에서 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며 어렵고 익히기 힘든 트리즈의 40가지 원리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을 정리해 누구나 쉽게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런데 아시트는 트리즈를 단순화한 것에 그친 것이 아니다. 호로위츠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트리즈와는 별도로 새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검토한 결과,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패턴을 정리하여 고유의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이것이 아시트이다.

아시트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에게서 아시트 효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아시트는 기발한 발상을 하도록 유도한다. 때로 아시트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트리즈는 해결한다. 반면에 트리즈로는 생각하기 힘든 발상을 아시트는 생각해낼 수 있다.

단순한 아시트의 프로세스를 따라가다 보면 ‘문장’이 만들어지며 이 ‘문장’은 종종 엉뚱할 때가 있지만 바로 이 ‘문장’이 고정관념의 벽을 넘도록 해준다. 또한 모든 아이디어는 이것에 기초하여 만들어진다. 스스로 만든 ‘문장’을 놓고 “어떻게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것을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사고하는 과정에서 독특한 아이디어가 생겨나는 것이다. 결국,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아시트를 학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잠재적인 뛰어난 발상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특히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으며 스스로도 자신이 뛰어난지 잘 모르고 그냥 보통사람으로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이 아시트를 익히면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한 하나의 아이디어가 100배의 매출 성장을 가져오듯이 혁신은 매우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며 잘 모르거나 애매할 때 설명이 길어진다.

무엇이든 획기적인 것은 매우 간명하고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다. 아시트를 통해 떠올리는 아이디어가 바로 그렇다.



이 책에는 용도변경, 복제, 분할, 역사고, 대칭 파괴, 제거 기법과 같은 6가지 구체적인 사고 방법과 그에 따른 각 기법을 응용한 신제품 사례 및 실제 현업에 도움이 되는 무한한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해주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식스시그마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는다. (잭 웰치)

- 아시트는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