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

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

  • 자 :이시현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출판년 :2012-04-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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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몰두하는 콧대 높은 그녀들의 인생 재테크 비밀

“99%를 채우고도 1%가 부족해 늘 괴롭고 외로운 이들에게

평생 사라지지 않을 행복과 멋, 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비법 제시”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 불황과 취업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별다를 거 없이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시간들. 그렇게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지만 딱히 새로울 것도, 의미를 가질 일도 없는 현실이다.

젊음 하나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빛나는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야(!) 할 2030 세대들은 이제 더 이상 젊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하지 않다. 하지만 그 어느 세대보다 행복하게, 나만의 스타일로 엣지(!)있게 살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늘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절대 경쟁력이 되는 돈, 직업, 명예, 외모, 그리고 사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아니 아주 열심히는 아닐지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오고 있다.

남보다 더 강하고 굳건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머리와 가슴 안에 무수히 많은 것들을 채워 넣지만 정작 마음은 쉽게 채워지지도, 원하는 대로 길들여지지도 않는다. 또한 절대적 행복과 만족을 줄 것이라 여겼던 것들이 동일한 가치와 의미로 다가오기보단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떤 이에게는 돈이 쓰레기보다 못한 것이기도 하고, 또 어떤 이에게는 단돈 몇 푼이 없어서 그리고 사채에 내몰려 삶의 끈을 놓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벌어지기도 한다.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돈과 사람의 진정한 가치와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를 제공해 준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소설 형태를 취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게 해준다.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돈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지, 돈을 벌고 씀에 있어 원칙은 무엇인지, 그리고 인생의 수단이자 목적인 돈을 통해 삶에 대한 진정한 고민(인생의 행복과 가치)과 경제적 가치에 관해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고민 속에는 자연스럽게 나와 타인, 즉 사람이 들어 있다. 때문에 고민의 끝에는 돈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고찰까지 얻게 된다.

매일 아침 가득 찬 옷장 앞에서 입을 옷이 없다며 투덜대고 있는 그대라면, 남들은 다 가지고 있는 명품 가방 하나 갖지 못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그대라면, 평생 나를 책임져줄 남자 또는 돈을 갖지 못해 노심초사하는 그대라면…… 이 책이 잠시 그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도 좋을까. 그리고 잠시나마 함께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그 잠깐이 그대에게 평생 사라지지 않을 재산을 찾게 해줄지도 모를 테니.





촉망받던 작가에서 억대 매출의 인터넷 쇼핑몰 CEO로

그리고 단돈 만 원이 없어 한겨울 길거리에서 울어야 했던 저자가

가슴으로, 눈물로 전하는 리얼 감동 스토리




이 책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인 것으로 가슴으로 전해지는 진실함과 살아 숨 쉬는 듯한 현실성 있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의 감탄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연히 찾아온 드라마 시나리오 당선이라는 행운으로 인해 작가의 길로 들어섰지만 그것은 저자에게 또 다른 시련이었다. 팔리지 않는 글을 쓰느라 전전긍긍하던 저자는 돈 걱정하지 않고 글을 쓰기 위해 여성복 판매부터 시작해 인터넷 쇼핑몰까지 창업하게 된다. 핸드백에 현금이 채 들어가지 않아 비닐봉지에 쓸어 담고 다닐 만큼 많은 돈을 벌었지만 이상하게도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다.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순간, 나는 변해 있었다. 사람답게 사는 행복을 제물로 바치고 얻은 돈은 나를 망가뜨렸다. 작가로서의 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고 가족도, 친구도, 사랑도, 웃음도 내 곁에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자리를 페레가모 구두와 구찌 핸드백이 차지했지만 삶의 허기는 채울 수 없이 커져갔다.”



너무 지쳐 버린, 불행해서 견딜 수 없었던 저자는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만다. 단돈 만 원이 없어 길거리에서 울어야 했지만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신기하게도 몸에서 독소가 빠져나가듯 편안해졌다. 그리고 작가로서의 꿈도 다시 꾸게 되었고 결국 작가로 복귀했다.

이 책의 주인공 ‘주연’ 역시 수십 억 매출을 올리는 사업의 CEO로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하고, 주위에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도 행복하지 않았다. 돈으로도, 명품으로도, 사람으로도 길들여지지 않는 마음은 어떻게 채워야 하는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독자들은 책의 마지막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혹독했던 내 인생의 가르쳐준 건 그리 놀라운 것도, 새로운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변화된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멋지게 살아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프라다 가방을 든 채 노숙자가 되었다!

명품 없이도 빛나는 매력을 찾게 된 그녀의 인생 반전 드라마




디자이너 출신으로 인터넷 쇼핑몰 ‘디바’를 창업해 수십억 매출의 신화를 일궈낸 27살 미모의 CEO 주연은 내일 출연하게 될 TV 프로그램을 위해 스파에서 전신마사지를 받고 있다. 주연에게 당장 골칫거리는 방송 출연할 때 심플한 아르마니 정장을 입을까 아니면 우아한 샤넬 블랙 드레스를 입을까가 전부였다. 팩을 얼굴에 뒤집어 쓴 주연은 TV 구성작가에게서 걸려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는데 상은의 찢어지는 비명이 고막을 찢는다. 경찰이 사무실에 들이닥쳐서 거대한 탈세 조직을 만들었다며 컴퓨터는 물론 종이 쪼가리까지 압수했는데 창고에서 가짜 명품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상은은 어떻게 된 일이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주연은 도무지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조차 없었다. 황사장과 부가가치자료를 싸게 산 것뿐인데 탈세 조직이라니. 더더구나 가짜 명품은 치욕스런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로 완벽하게 손을 뗀 상태였다.

황사장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휴대폰은 꺼져 있다. 곧바로 그녀의 엄마에게서 집에 경찰이 다녀갔다며 집 근처에 아직도 잠복해 있는데 무슨 일이냐는 전화를 받는다. 얼마 전 담당 세무사가 세금 문제가 터질 수 있다며 주의를 주었을 때 주연은 직원 명의로 간이과세 사업자 등록을 냈었다. 일주일 뒤 그 통장으로 결제 금액 2억이 입금될 예정이었다. 주연은 조용한 곳에 숨어서 2억이 입금될 때까지 상황을 파악한 후 혐의를 풀기 위해 움직이기로 하고 그녀의 부모는 물론 상은까지 안심시키고 프라다 여행 가방을 끌고 서울을 떠난다. 그때는 별일 아닐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고 곧 돌아올 거라고 확신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착하디착하던 직원 용욱이 2억과 함께 사라져 버렸고 그녀의 부모는 주연을 걱정하기보다 범죄자의 부모가 된 자신의 신세를 더 한탄했고 모든 친구들은 등을 돌렸고 잠시 머물던 이삿짐 창고에서도 쫓겨나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주연은 차라리 죽을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된다. 주연은 역 광장의 공중전화 박스에 프라다 여행 가방으로 바람막이를 하고 앉아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다.

이제 끝인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인가?

지금껏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그녀는 결국 자신을 이런 상황으로 내몬 놀라운 진실과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삶과, 인생, 돈과 사람에 대한 이치를 깨닫게 된다.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 진실과 비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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