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넬슨 만델라

  • 자 :이원준
  • 출판사 :자음과모음
  • 출판년 :2012-03-2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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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자유와 평등을 가져온 평화의 수호자!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38 『검은 대륙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1994년 5월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최초 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는 46년간 지속되어 온 인종 차별 정책을 종식시킴으로써 마침내 피로 얼룩졌던 남아프리카에 자유와 평등의 빛을 비추었다. 철저하게 흑백으로 나누어진, 인종 간의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 태어난 만델라는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을 시작한다. 아프리카에서 흑인으로 태어난 이상 정치적인 운명을 짊어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아프리카 대륙을 지배한 백인은 ‘검은 영국인’의 양성을 목표로 영국의 모든 것이 우월하다는 교육 정책을 수단 삼아 아프리카 전통 사상과 민족정신을 말살시켜 흑인을 백인의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계략과 백인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한 각종 인종 차별 정책을 펼치면서 오랫동안 흑인들을 탄압해 왔다.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한 흑인들은 모멸감과 치욕스러운 시간을 겪어야만 했다.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만델라는 일찌감치 아프리카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면서 서구 문명에 잠식당한 현실에 분노한다. 기나긴 시간을 억압과 불평등 속에서 살아왔던 아프리카인을 위해 그는 당연하게 또한 당당하게 변호사와 투쟁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인권 운동가이자 투쟁가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특히 아프리카 민족 회의(ANC), 민족의 창(MK) 등 정부가 주시하는 굵직한 인권 운동 단체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던 만델라를 감시하는 눈초리는 매서울 수밖에 없었고, 이를 피해 지하 활동을 펼치거나 해외로 나가서까지 투쟁을 벌였지만 결국 감옥에 잡혀 들어갔다.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만델라는 투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렇듯 자유와 평등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적극적으로 손을 뻗어 잡아당기면서도 그는 한편으론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았다. 영양 부족한 재소자들에게 신선한 채소라도 먹이게 할 마음으로 교도소 한 구석에서 텃밭을 가꾸는 담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90년 2월 11일. 마침내 27년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다시 한 번 세상에 발을 디딘 만델라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권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의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넬슨 만델라의 출생에서부터 현재까지

피 끓는 분노로 두 주먹을 불끈 쥐게 하면서

한편으론 인간미 넘치는 그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지금껏 청소년들이 보고 배울 만한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훌륭한 인물들을 선별해 온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그 서른여덟 번째, 『검은 대륙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는 만델라의 출생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렸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영국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 남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넬슨 만델라의 유년 시절을 이야기한다. 부족의 전통을 따르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영국식 교육을 받고, 진정한 남자 성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통 풍습에 따라 할례 의식을 치르면서도 교회를 다녔던 만델라는 어릴 적부터 백인과 흑인을 차별하는 세상의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지각하고 주권을 빼앗긴 서러움과 부당하게 억압받는 데 고통을 느낀다.

2장은 아프리카를 지배하기 위해 영국의 주입식 사상 교육 강요에 저항하는 만델라를 그린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영국 사상이라고 믿게 만들고, 최고의 정부는 영국 정부이며, 가장 월등한 남자는 영국 남자라고 가르치지만, 만델라는 이를 부정한다. 자신은 ‘검은 영국인’이 아닌 아프리카인으로서 정체성을 다진다. 만델라는 대학을 졸업하고 법률 사무소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기 위해 법률을 공부하면서 인권 운동가로서 첫 발을 디딜 준비를 한다.

3장은 영국의 본격적인 인종 차별 정책이 시행되면서 흑인을 탄압하는 비극적 내용이 전개된다. 흑인의 투표권이 박탈당하고, ‘선거 분리 대표법’, ‘타인종간 결혼 금지법’, 인종별로 등급을 정해 피부색을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는 ‘인구 등록법’, ‘공산주의 활동 금지법’, ‘집단 지역법’ 등 철저한 차별과 억압을 위한 각종 법이 마련되어 시행된다. 이에 아프리카 민족 회의(ANC)는 행동 강령을 마련해 평화 시위를 벌이지만 오히려 영국에서는 무력 진압을 강행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을 피로 물들인다.

4장은 만델라가 영국의 인종 차별 정책 강화에 맞서 무장 투쟁을 선언하며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 펼쳐진다. 결국 종신형의 사슬에 묶이지만 의지만은 묶이지 않아 감옥에서도 끝없는 투쟁의 시간들을 보낸다. 27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평화를 위한 그의 행보는 계속된다. 그에게 투쟁은 곧 삶이었다. 노벨 평화상의 영예 아래 마침내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최초 대통령이 되어 축복과 희망의 찬란한 태양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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