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괜찮아요

  • 자 :이금주
  • 출판사 :해빗
  • 출판년 :2012-05-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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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우리 가족 재정 다이어트 법!



소비가 늘어가고 주머니는 비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한 번쯤 돌아봐야 할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경제 위기, 지금은 재정 다이어트가 필요한 때다!




우리는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어느 나라 못지않게 많은 풍요를 누리고 살았다. 예전엔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아파트 생활, 자가용, 외식, 다이어트 같은 말들이 우리의 일상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현재 한 가정 한 가정을 들여다보면 의외의 상황이 펼쳐진다.

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카드 빚, 빚, 빚……. 대부분의 가정이 빚으로 생활을 이어간다. 심지어 큰돈을 벌기 위해 빚을 얻어 주식, 펀드에 투자하는 실정이다. 웬만한 가정은 수입보다 지출이 크다. 그 차액을 매우기 위해 또 빚을 얻고 꼬박꼬박 이자를 지불하지만 수입과 지출의 간격은 좁혀들지 않는다. 이 간격을 좁히기 위해 ‘돈이 돈을 번다’는 신념으로 빚을 얻어 투자하고 …… 이자는 늘고 ……. 이것이 현실이다. 돈을 벌기 위해 아등바등하지만 돈은 어디론가 줄줄 세어나가고 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돈을 써대지만 정작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돈에 대한 생각과 태도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만 상태다. 사실 미국 발 금융 위기를 초래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도 따지고 보면 다이어트가 힘들 정도로 비만해진 재정이 당뇨병 같은 합병증을 얻은 결과다. 지금은 우리 가족의 재정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할 때다. 가계주치의 이금주는 이 책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재정 다이어트 법을 전하고 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사는 우리 가족



나, 박소연, 능력 있고 돈 잘 쓰는 여자다. 열심히 벌어서 즐겁게 소비하며 살자는 주의로, 짠순이 기질은 애초에 DNA로 받아본 적이 없다. 서울에서 30평대 아파트에 살며 2500cc 자동차를 모는 나는 중산층이라 자부하며 살았다. 그러나 우리 집 재정 상황을 숫자로 환산해 평가해보곤 남편과 함께 한참 동안 멍하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현재 우리 집 자산 7500만 원.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매달 마이너스 64만 원. 마이너스 통장 세 개. 은행대출 말고는 빚은 없지만 카드 결제일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다니는 학원이 세 군데, 집에서 하는 피아노 과외까지 하면 총 네 군데에 딸 사교육비로 큰돈이 빠져나간다. 부담은 되지만 직장에 다니느라 집에서 꼼꼼히 챙겨주지 못하는 민정이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사는 우리 가족을 위해 재정 관리를 도와주겠다고 나선 천사 같은 아줌마가 있었으니, 바로 성 이사님이다. 7주간 매주 내주는 과제를 통해 우리 집 재정을 진단하고 건강한 재정 관리를 위한 처방을 내려주신다고 한다. 그렇게 7주 동안 가계 관리에 대해 배우고 나면 우리 가족에게 어떤 변화가 올까?





위기 탈출 희망 메시지, “괜찮아요!”



이 책은 어느 평범한 주부가 머니 트레이너를 만나 착실한 가계 관리에 대해 배워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설 형식으로 접근하고 있어 독자들도 쉽게 재정 관리를 따라 배울 수 있다. 주인공이 한 주 한 주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면 따라 하고 싶은 욕구가 솟는다.

주인공의 상황은 현재 우리 가정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 그대로이다. 소비에 익숙해 있고, 대출과 마이너스통장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저자는 지금의 경제위기가 진짜 경제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IMF를 벗어나기 위해 정책적으로 소비를 부추겼고, 덕분에 위기를 넘겼을 수도 있지만 그 후 우리는 소비에만 익숙하고 돈 지키는 방법을 모르고 살게 됐다.

이 책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바로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다. 주식으로 돈을 깎아먹고 있는 최 과장, 중소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님, 170만 원 월급에서 100만 원씩 아버지에게 카드빚을 갚고 있는 주영이, 남편이 사업을 하다 빚을 지고 이사를 가는 정아네와 예지네…….

각 가정마다 아픔이 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애쓴다. 위기는 위험이며 동시에 기회이니 지금 무너지지 말고 다시 일어서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바로 이 책이 말하는 “괜찮아요”이다.





박소연, 경제 박사 되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으며 경제에 관해 배울 수 있다. 1부에서 주인공 박소연은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목격한다. 또 자신은 딸의 학원에 갔다가 카드 한도가 넘어 창피를 당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위기감을 느끼며 불안해지는데, 회사에서 주말에 열리는 경제 교육 과정에 참석해 리포트를 쓰라는 지시를 받으며 그녀의 멘토 성 이사를 처음 만나게 된다. 성 이사는 유명한 경제 교육 전문가이지만, 같은 아줌마끼리 통하는 하나의 사건이 있어 주인공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녀에게 7주간의 머니 트레이닝을 제안한다.

2부는 주인공이 현실을 직시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수입을 늘려라’,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등으로 각 주마다 과제가 제시된다. 영수증을 모으고 가계부를 쓰며 현금을 찾아 투명 지갑에 넣고 거기서만 꺼내서 지출하는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소비를 관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우리 집의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재정 상황 표를 작성하는 난이도가 높은 작업에까지 나아간다. 그렇게 7주간의 과정이 끝나고 주인공의 변화를 볼 수 있다.

3부에서 주인공은 자신들의 이웃을 만나 그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자신이 배운 방법으로 풀어간다. 4부에서는 좀 더 나아간 심화 학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들의 미래를 엿보는 재미도 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은 누구나 따라 하기 쉽다. 가계부 박사가 되는 것, 소비지출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무조건 아껴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기 위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 교육비에 관해서 매우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데, 사교육비를 줄이며 동시에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시킬 방법을 고민한다. 식탁과외법이나 아파트에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교육법, 생활 속에서 하는 경제 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는 실제로 이 시대 주부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을 통해 똑똑한 주부들이 각 가정의 경제 박사가 되어 더 똑똑한 재정 관리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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