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금융감독원은 우리 실정에 맞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목표와 내용 체계 등을 정립하여 교육현장에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을 마련하였다. 금융교육은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에선 이미 시행 중으로, 한국에서도 금융교육이 실시되는 것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재무교육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재무설계의 기본개념을 익혀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려는 의도에서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