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35세. 인기 빵점 노총각. 춘천 명동 <멘사수학학원> 원장 이동규.
암기천재라고 불리던 어린 시절 한때의 영광을 부여잡고 서서히 침몰해가던 그에게 봄날처럼 찾아온 사랑. 그리고 천재소년과의 체스대결!
“이번에는 체스다 !”
트위터에서 화제를 일으킨 이상화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명동돈키호테>
대한민국 최초. 체스를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매체에서 ‘멋진 소품’으로 이용되던 체스를 이 작품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체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승부의 긴장감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묘사한 작가의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상한 암기력으로 천재소년으로 추앙받다가 어느 날 평범해져버린 남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극복 못하던 한 중년남자가 운명적 사랑에 빠지고 우연히 체스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어린 시절을 쏙 빼닮은 천재소년과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가 경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