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 자 :조지 오웰
  • 출판사 :열린책들
  • 출판년 :2011-09-0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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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적 절대 권력 앞에 무력한 개인을 그린 반유토피아 소설



20세기 영문학에서 〈정치적 글쓰기〉로 독특한 문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년』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84년』은 오웰의 또 다른 대표작인 『동물농장』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오웰이 이 책을 쓴 1948년에는 1984년이 36년이나 뒤의 미래였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어떤 작가가 〈2043년〉이라는 제목 소설을 내놓은 것과 같은 느낌을 당시 독자들은 받았을 것이다. 당시에는 이 소설이 미래 소설이겠지만 2007년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1984년은 이미 20년도 더 지난 과거이다. 우리는 1984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알고 있다. 이미 〈미래 소설〉로서의 의미를 상실한 『1984년』을 우리가 읽을 이유는 무엇일까?



『1984년』은 개인의 행동을 철저히 통제하는 〈오세아니아〉라는 국가를 그린다. 이곳에서 개인의 개성과 욕구는 말살되고, 오로지 당(黨)을 위한 일꾼으로서의 개인만 존재한다. 모든 여론은 당의 이익과 목적에 부합하게 조작되며, 이에 조금이라도 저항하려는 사람은 가차 없이 제거된다. 이러한 폭압의 선봉에 있는 것이 바로 〈텔레스크린〉이라는 송수신이 동시 가능한 기계이다. 이 기계로 인해 사람들은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에서조차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없다.



한 통계에 의하면 영국 런던에서는 일반 시민이 하루 평균 감시 카메라에 찍히는 횟수가 300회에 육박한다고 한다. 길거리, 회사, 은행, 엘리베이터…… 곳곳에 감춰져 있는 카메라 앞에 현대인은 자신도 모르는 새 다른 사람의 눈에 노출된다. 또한 휴대전화를 통해서 위치도 추적당하며, 인터넷에서 수많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거래되는 것은 공공연한 이야기가 돼버렸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1984년』은 고도의 정보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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