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도 이 섬에 올거다

저 별도 이 섬에 올거다

  • 자 :이생진
  • 출판사 :우리글
  • 출판년 :2010-09-2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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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그 사람 내게로 오네》(2003, 도서출판 우리글 발행)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2003년 우수예술도서 및 우수문학작품집’에 선정된 섬 시인 이생진 님이 그동안 발표한 시 가운데 직접 가려 내 놓은 시선집이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1978),《섬에 오는 이유》(1987),《섬마다 그리움이》(1992),《동백꽃 피거든 홍도로 오라》(1995),《하늘에 있는 섬》(1997),《거문도》(1998),《외로운 사람이 등대를 찾는다》(1999),《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2000),《혼자 사는 어머니》(2001),《詩人과 갈매기》(1999)의 대표적 작품집에서 뽑은 101편은 모두 시인이 직접 맞닥트린 섬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생명력, 사람다움이 물씬 풍기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시인은 오랫동안 전국 곳곳의 섬을 다니면서 그려 놓은 시와 그림을 통해 섬에 대한 단상을 많은 작품으로 남겨 놓았다.

시인 이생진 님에게 있어서 섬은 ‘추상적 동경이 아닌 온몸으로 탐색하는, 생명력을 지닌 구체적 실체’라고 했던 것처럼, 섬은 어느 누구만의 것이 아니라 너와 내가 그리워하고, 진한 바닷바람을 맡을 수 있는 곳이다.

《저 별도 이 섬에 올 거다》는 시인이 등단한지 50년을 앞두고, 그동안의 긴 여정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지난 길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독자들에게도 시인과 떠난 섬의 기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와, 지친 발을 타이르고 여유를 음미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시인 이생진 님이 다시 제주도를 도보로 일주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시인의 일생은 섬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의 한 부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만든다. 비록 시인과 함께 섬을 걷지는 못하겠지만 그가 그린 시와 시화를 통해 고독과 그리움, 만남과 이별, 연민과 기다림의 의미를 이 책에서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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