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로 가는 길

독도로 가는 길

  • 자 :이생진
  • 출판사 :우리글
  • 출판년 :2010-09-0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12)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이생진 시인은 ‘섬 시인’이다. 그는 우리나라 섬을 천군데 넘게 찾아다니며 《그리운 바다 성산포》,《섬에 오는 이유》,《섬마다 그리움이》,《동백꽃 피거든 홍도로 오라》, 《먼 섬에 가고 싶다》,《하늘에 있는 섬》,《거문도》 등, 여러 권의 섬 시집을 펴낸 바 있다.

그는 1964년에 울릉도를 찾은 후 1990년에야 비로소 구축함을 타고 가 독도에 첫 발을 디딜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 후에도 그는 섬 시인답게 여러 번 독도를 더 찾았지만 그 때마다 바다 너울 때문에 독도에 올라가 보지 못한 채 돌아와야 했다.

팔순을 앞두고 있는 시인은 한번이라도 더 독도를 보고 싶은 마음에 올 봄에도 여러 시인들과 함께 독도를 찾았다. 그리고 독도에 배를 대기 위해 선장이 몇 번씩이나 접안을 시도하는 동안, 배 위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부지런히 스케치를 하고 시를 썼다. 그러나 이번에도 정작 독도에는 오르지 못한 채 아쉬움만을 가득 안고 돌아와야 했다.

시인은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신작시와 함께 수십 년 동안 독도를 오가며 쓴 시들을 정리하고, 울릉 독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스케치한 그림들을 고스란히 모아 한 권의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

‘독도로 가는 길’이라는 시집이라도 펴내지 않고서는 그 아쉬운 마음을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이처럼 끊임없이 독도를 그리는 것은 그의 시작詩作에서 독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리라.

이런 우여곡절 끝에 나온 ‘독도로 가는 길’은 가히 이생진 시인 섬 시집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