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두배 내쇼핑몰 시리즈 04〉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

〈매출두배 내쇼핑몰 시리즈 04〉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

  • 자 :이은성, 김종원, 황인순
  • 출판사 :이비즈북스
  • 출판년 :2010-08-1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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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할인점에 이은 제3의 유통채널로 부상하며 한국 사회의 유통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터넷쇼핑몰. 이러한 인터넷쇼핑몰에서 전자제품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패션분야이다. 이 책은 인터넷 패션쇼핑몰의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CEO 10명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들은 불과 6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 판매에 부적합한 아이템이라고 간주되던 의류쇼핑몰에 도전하여 짧은 기간 내에 커다란 성공을 거둔 젊은 개척자들이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스토리 모음집에 그치지 않고, 젊은 CEO들의 성공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유의미한 경영학적 유사점을 찾아내 이를 성공하는 패션쇼핑몰의 7가지 법칙으로 정리해냈다. 또한 이들 젊은 CEO들의 등장이 지니는 의미를 인터넷을 통한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와 맞물려 새롭게 태동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신흥 부자 집단의 등장이라는 맥락 속에서 파악하고 있다.





인터넷 패션쇼핑몰, 레드오션인가 블루오션인가?



하루에도 수백 개씩 생겨나는 인터넷쇼핑몰, 그 중 절반은 패션쇼핑몰이다. 비교적 적은 창업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고 도매시장이 발달하여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 때문에 많은 창업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95%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몇 년 사이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쇼핑몰이 생겨나 공급이 넘쳐나고 가격파괴가 진행되어 뒤늦게 시작한 사람들은 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드오션이라고 간주하고 있는 인터넷 패션쇼핑몰. 그러나 과연 성공한 패션쇼핑몰의 CEO들도 그 말에 동의하고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들은 인터넷 패션쇼핑몰이야말로 블루오션에 가장 가까운 시장이라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만의 컨셉으로 블루오션을 창조해낸 젊은 영웅들



성공 패션쇼핑몰의 CEO들은 자신들이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판다는 인식이 투철하다. 그리고 이 무형의 가치는 가격이라는 정량적 기준으로 비교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타일에서는 가격이 아니라 컨셉이 핵심요소이며, 컨셉은 경쟁의 영역이 아니라 창조의 영역이기 때문이라는 것. “고객들이 항상 더 싼 것만 찾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경쟁의 틀 안에 갇혀 사고하고 있는 사람이며 이미 레드오션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동대문3B 김성은 대표의 말이다. “가격이 아니라 컨셉으로 승부하라”는 말은 모든 성공 패션쇼핑몰 운영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단지 공급자가 많다는 이유로 의류쇼핑몰을 레드오션으로 보는 것은 자기만의 스타일과 컨셉을 창조해내지 못한 추종자들의 근시안적인 시각일 뿐이라는 것. 남들을 따라가는 순간 당신은 이미 레드오션 속에서 출발하는 셈이다.





한국의 젊은 쇼핑몰 부자들이 오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패션쇼핑몰의 대표들은 매우 젊은 나이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수준의 영세한 창업자금으로 시작하여 불과 3~4년 사이의 짧은 기간에 수십억에서 수백억대로 사업을 확장하며 부를 축적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어느 산업을 막론하고 이삽십대의 젊은이들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그토록 커다란 규모의 기업을 키우고 부를 축적해가는 분야는 없다.



새로운 젊은 부자집단이라는 측면에서 이들은 마치 2000년 초 벤처 열풍 당시에 수많은 20대 사장들이 출현하던 시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당시의 청년 벤처부호들이 단순히 검증되지 않은 사업 아이디어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투자자금을 끌어들여서 부를 움켜쥘 수 있었다면, 오늘의 젊은 쇼핑몰 부자들은 인터넷쇼핑몰이라는 검증된 사업모델로, 아니 스스로 그 모델의 사업성을 검증해가면서 실체적으로 사업과 부를 일궈냈다는 차별성을 가진다. 불과 6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에서는 옷을 팔 수 없다는 이론이 통용되던 시절이었음에도 이들 젊은 영웅들은 이러한 통념에 도전하여 당당히 성공을 이끌어낸 것이다.



젊은 쇼핑몰 부자들은 요즈음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한국의 젊은 부자들』에 나오는 부자들과 비교해볼 때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 책에 나오는 젊은 부자들은 삼사십대에 주로 부동산과 주식, 펀드를 통해 현금자산 20억 이상의 부를 일궈낸 사람들이다. 그들은 우리 사회에 어떤 부가가치를 제공하거나 고객을 만족시킨 대가로 부를 얻은 것은 아니다. 단지 자기 나름의 재테크 노하우를 가지고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그러한 부를 일궈낸 것이다. 즉 그들은 가치를 창출한 것이 아니라 다만 남들보다 뛰어난 머니게임의 테크닉으로 이미 생산된 사회적 부를 자신의 부로 이전하는 가치이전의 기술에 탁월했을 뿐이다.



이에 반해 젊은 쇼핑몰 부자들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하여 유통의 단계를 줄이고 고객에게 더 빠른 서비스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면서 자기자신의 땀과 노력의 대가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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