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용아, 햄버거 맛있니?

광용아, 햄버거 맛있니?

  • 자 :다음을지키는사람들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판년 :2005-07-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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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어린이들의 건강



UN에서 ‘어린이권리보호조약’을 만들고, ‘지구정상회의(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정상회의)’ 등의 국제회의에서도 미래사회의 이행전략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이나 어린이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는 식품이다. 환경오염물질 가운데 납과 중금속, 살충제와 같은 신경독성물질, 미세분진과 같은 호흡기독성물질은 특별히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에게 흡수가 더 잘 되거나, 더 특징적인 건강영향을 초래하며 이를 입증하는 심각한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 특별히 식품에 포함된 식품첨가물, 트랜스지방, 농약 등의 잔류성 화합물질 등이 어린이 건강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는 것이다.



점차 집단 급식의 규모도 커지고 있으며, 외식 기회의 증가와 가공식의 범람으로 식품을 통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기회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기업이 유통기간을 늘이고 유통되는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각종 화학물질 사용이 급증한 반면, 이 화학물질의 안전성이나 건강영향,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제대로 검증되지 아니한 채 시판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처럼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는 것은 어린이들의 문제라기보다는 바로 어른들, 부모들의 문제 다.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만들어주기보다 경쟁체계에서 이기기만을 바라고 편리함과 물질에 충족하는 삶에 익숙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때다. 지금과 같은 무분별한 소비와 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 미래세대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질병 부담으로 훨씬 더 열악한 삶의 조건 속에 놓일 것이 틀림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위주에서 슬로우푸드로 먹을거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집단급식의 개선, 어린이를 고려한 환경 및 식품안전기준의 강화, 학교 보건 체제의 개선, 환경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보건체계의 구축 등이 필수적이며, 근본적으로는 반자연적이고 반생명적인 사회제도와 문화를 혁신하여 생명과 생태가 존중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미국판 <슈퍼사이즈 미>는?



미국의 영화감독 모건 스펄록이 만든 다큐멘터리 <슈퍼사이즈 미>는 미국인, 나아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진지한 일침을 가한 영상물로, 패스트푸드 문화의 놀랍고도 솔직한 이면들을 담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한국판 <슈퍼사이즈 미> 결과물로 만들어진 어린이용 건강서



이 책은 <환경정의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2004년 한국판 슈퍼사이즈 미>의 결과물이다. 주인공 윤광용은 24일간 햄버거만 먹고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패스트푸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세 명의 의사와 함께 살펴보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를 어린이용 체험일기로 정리했다.

아이들의 먹을거리는 단지 부모의 통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패스트푸드와 불량식품에 노출된 아이들 자신이 그 유해함을 알아야 실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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