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스피치

엘리베이터 스피치

  • 자 :샘 혼
  • 출판사 :갈매나무
  • 출판년 :2008-01-2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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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마케터는‘엘리베이터 스피치’를 안다!



당신이 어떤 말을 하든, 어떤 물건을 팔든 비즈니스 세계에는 경쟁자가 언제나 넘쳐난다. 그것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기정사실이다. 당신은 그저 여러 마케터, 여러 치과의사, 여러 보험 설계사 중 하나일 뿐이다. 혹은 박람회에 죽 늘어선 수많은 전시 부스 중 하나, 혹은 직장을 구하려는 무수히 많은 구직자 중 하나라고 생각해도 좋다. 자, 어떻게 당신을 경쟁자들과 차별화시킬 것인가?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찾는 법이다. 그래서 신기한 것에 열광하며 색다른 접근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기발하고 독특한 것은 저절로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독특한 것을 보고 들으면 마음이 저절로 끌리게 마련이다. 그래서 무시해버리는 대신, 직접 한번 해보고 싶어진다.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또 직접 그렇게 해보았을 때 좋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게 된다. 우리 인간은 마음에 드는 것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널리 선전하는 성향을 지녔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다면 설득도 없다.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팔고 싶다면 우선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우선 차별화되어야 한다. 아니, 차별화를 넘어 독특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야만 한다. 독특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자신의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기발하고 독특하게 차별화시키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A TO Z’를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아첨은 모방이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마케팅 메시지에 있어 모방은 곧 실패의 지름길이다. 이 책에는 세상의 모든 마케터, 상품 개발자, 기업의 CEO들이 목말라 하는 차별화의 전술과 전략, 그리고 그들이 모방을 피하고 창의적인 천재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는 브레인스토밍과 설득의 기술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POP! 상대의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움직이는 메시지의 비밀



상대의 머리와 가슴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것! 들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그대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 상대의 가슴에 행동의 씨앗을 심는 것! 그것은 자신의 제품과 아이디어, 제안을 타인에게 설득해야 하는 모든 비즈니스맨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고안한 POP 설득 기법은 창조적인 도약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면에서 우뇌가 사용되는 예술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예술적인 POP 메시지는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감각을 자극하며, 영혼을 움직여 마침내 행동하도록 만든다.

이와 동시에 POP는 단계를 밟는 과학적 체계이기도 하다. POP는 넋 놓고 직관의 빛만 기다리거나, 우연에만 의지하지 않는다. 누구나 따라 배울 수 있는 좌뇌적 방법론이다. 과학자들이 하듯 다양한 기법을 시험해 효과가 없는 것은 과감히 빼내고, 마침내는 ‘제대로 목적을 달성하면서 독특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만들어내 상대의 관심을 사로잡는 체계적인 설득 기술이다.

POP는 이렇게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만든다. 목표는 상대의 머리와 가슴을 함께 사로잡는 것이다. 상대방이 끌려 들어올 수밖에 없을 만큼 흡인력이 강한 메시지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특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그 관심을 계속 붙잡아두는 메시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 지상과제인 광고 크리에이터나 신문 방송 영화 관련 일을 하는 ‘메시지 헌터’들에게 유용하다. 귀에 딱 달라붙고 뇌리에 콕 박혀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매력적인 메시지를 만드는 실용적이고도 인상적인 참고서가 될 것이다.





성공하는 비즈니스맨의 60초 설득법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무슨 일을 하세요?” 혹은 “내가 왜 이 물건을 사야 하죠?”라는 질문을 자주 받을 것이다. 이때를 대비해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바로 긴 이야기를 가능한 한 압축하는 간결함(Pithy)의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아, 내게도 필요한 일이군요!”라든지, “좀더 자세히 말해주세요”라는 반응을 이끌어내야 한다.‘짧은 시간’내에 상대방의 관심을 끌고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없다면 설득은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 문제는 항상 ‘시간’이다. 우리에겐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설득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좀처럼 허락되지 않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기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상대의 관심을 얻지 못하면 곧바로 ‘상황 끝’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대체로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짧은 시간 내에 자기의 원하는 바를 제대로 알리고, 독특하고, 간결하게 전달하여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기술을 알려주는 이 책은 마케터나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남을 설득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다. 비즈니스를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은 어차피 자기 자신을 남에게 설득시켜야 하는 마케터이며, 크리에이터이니 말이다.

네 차례나 퓰리처 상 후보로 지명되었던 파운 거머는 이 책의 저자인 샘 혼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창의적인 천재가 아니어도 샘의 방법(POP)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을 사용하면 누구나 창의적인 천재로 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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