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슬픔

굿바이 슬픔

  • 자 :그랜저 웨스트버그
  • 출판사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출판년 :2008-12-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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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의 슬픔을 달래준 아마존 베스트셀러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때에 꽃 대신 이 책을 보내라.”




우리는 삶의 어느 한순간에 슬픔의 굴레를 짊어지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죽음, 오랜 꿈을 가슴에 묻어야 할 때처럼 감당하기 버거운 큰 슬픔에서부터 서운한 마음, 외로움, 우울함에서 오는 슬픔에 이르기까지 슬픔의 종류는 끝이 없다.

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슬픔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정작 마음에서는 감당해 내지 못한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프다. 《굿바이 슬픔》은 슬픔이 처음 찾아오고 마침내 사라지는 열 가지 경로를 보여 준다. 슬프면 왜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픈지, 슬픔의 정체를 드러냄으로써 슬픔에서 벗어나는 길을 가르쳐 준다.



저자인 웨스트버그 박사는 종교와 의학의 상호관계 분야, 특히 신체적 이상을 정신적인 측면에서 깊이 있게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슬픔이 우리의 마음과 몸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와 함께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슬픔의 속임수’를 귀띔해 준다. 슬픔이 우리 내면에서 벌이는 속임수,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슬픔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스스로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일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악기가 사람의 몸을 빌려 소리를 내듯 슬픔 또한 내가 만들어 내는 불협화음에 지나지 않는다. 슬퍼하되 더 이상 아프지는 않기, '좋은 슬픔good grief'의 비결은 여기에 있다.





슬픔이 우리를 송두리째 삼키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굿바이 슬픔》은 슬픔이 지나가는 경로에 맞춰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날 상실의 슬픔이 시작되는 1장 ‘우리에게 갑작스러운 충격이 찾아옵니다’에서 마지막 10장 ‘마침내 우리는 현실을 받아들입니다’에 이르기까지, 상실의 아픔을 달래는 치유의 과정을 심리적,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들려준다. 그리고 각 장 말미에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소개되었던 슬픔과 삶에 관한 단상을 덧붙였다.

웨스트버그 박스가 소개하는 ‘슬픔의 열 가지 경로’는 상실을 경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겪는 슬픔의 일반적인 과정이다. 한편으로 이 길은 슬픔을 겪은 사람들이 본래의 삶으로 돌아오기 위한 여행길이기도 하다. 물론 이 길은 순탄하지 않다. 슬픔의 꼬리를 물고 다양한 신체적 이상 증상, 상실에 대한 집착, 죄의식, 적대적 반응, 행동 패턴 상실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슬픔의 여행길에서 무사히 빠져나오려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슬픔이 우리를 송두리째 삼키도록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늘의 구름이 때가 되면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듯 슬픔 또한 언젠가는 지나가기 때문이다.





슬퍼하라. 하지만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슬퍼하지는 마라



슬픔이 힘겹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상실의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슬프면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픈 게 당연하다. 슬픔은 우리가 결코 피할 수 없는, 세상 사는 이치의 하나다. 웨스트버그 박사 또한 “눈물샘이 있고 눈물이 나올 이유가 있다면, 눈물을 흘려라.”고 말한다. 슬픔의 치유는 눈물을 흘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슬픔을 받아들일 때 현실은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슬픔의 긴 여행은 끝이 보이고 우리는 현실에서 다시 삶을 이어가고 사랑을 할 수 있다.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책에는 이 모든 과정이 응축되어 담겨 있다. 책을 덮는 순간 슬픔 때문에 생기는 우울함은 누그러지고 우리는 다시 새로운 날들을 꿈꾸게 될 것이다.





추억, 더 이상 슬프지 않은 슬픔을 위하여



이 책은 슬픔이 어떻게 찾아오고 어떻게 떠나가는지를 보여 주는 외에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엇이 남는지를 깨우쳐 준다. 이것은 슬픔이 주는 뜻밖의 선물이기도 하다.

무수한 슬픔이 존재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관계에는 어쩔 수 없이 슬픔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숱한 나와 너, 이것과 저것이 부딪혀 그 슬픔이 삐져나온다. 하지만 슬픔이 있어 기쁨을 느낄 수 있듯이 슬픔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은 일깨워 준다.

슬픔은 꼭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는 추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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