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말 미안해

엄마, 정말 미안해

  • 자 :김현태
  • 출판사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출판년 :2007-12-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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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29개의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아침에 눈뜨면 흉흉한 소식들만 전해지는 요즈음, 책 한 권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책 《엄마, 정말 미안해》를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 8억 5,400만 명의 인구가 매일 밤 주린 배를 움켜쥔 채 잠자리에 들고, 날마다 4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밥 굶는 사람에 관한 실태를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흘려듣는다면 큰 오산이다.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결식아동이 줄잡아 3만 명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가장 큰 그림자는 ‘사회 양극화’였다. 가구주의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이거나 혹은 직업이 일용직일 경우, 그 가정에서 결식을 경험한 아동이 훨씬 더 많았다. 특히 어머니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어린이들은 더하다고 한다.

《엄마, 정말 미안해》에는 이런 사회의 단면들 속에 아프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도 있다. 책 속 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글은 전업 작가인 저자가 직접 들은 이야기를 각색하여, 한편으론 애잔하면서도 안타까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비단 이런 어두운 이야기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마’ 하면 느껴지는 감동과 애틋함의 이야기들은 물론, 부제가 말해 주듯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총 29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등장한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이 있는가 하면, 연인 간 ? 부부 간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애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 세상의 다양한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의 특징은 대부분 바쁜 생활에 치여 때론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잠시 복잡한 생각을 접은 채 이 책을 들고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20~30대 여성층에게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편한 나머지,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가슴 한켠에 다가오는 찡한 감동에 당장 수화기를 들지도 모른다.

올 겨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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