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왈츠

강아지 왈츠

  • 자 :김나월 글, 전미영 그림
  •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 출판년 :2023-12-0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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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해.

해 보는 데까지 말이야.



연주는 아빠의 사업이 기우는 바람에 가난한 동네로 이사 오게 된다. 연주는 피아노 콩쿠르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데 ‘미’ 건반이 내려앉아 속상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연습하지만, 피아노만 치면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 시끄럽다면서 항의한다. 결국 연주는 피아노를 치지 않겠다면서 대회를 포기해 버린다.

이런 연주에게 성장의 문턱을 넘게 해 주는 친구가 등장한다. 같은 동네에 사는 정우이다. 정우는 다리를 저는 유기견 건반이를 돌보고 있다. 그런데 건반이가 비를 맞아 병이 들자 저금통을 깨서 치료비로 쓴다. 원장 선생님이 건반이를 밖에 두면 위험하다고 하자 정우는 집으로 데려가 깨끗이 목욕을 시킨다. 그러나 엄마가 건반이를 키우도록 허락할 리 없다. 정우는 결국 건반이를 안고 집을 나오고 마는데, 이것은 해 보는 데까지 해 보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해서 정우는 엄마의 허락을 받아내어 건반이의 생명을 구해낸다.

연주는 그런 정우를 보면서 자신을 돌아본다. 소중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우선 해 보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이었다.

연주는 내려앉은 ‘미’에 아랑곳 않고 콩쿠르에서 연주할 ‘강아지 왈츠’를 연습하자 동네 사람들이 와서 박수를 쳐 준다. 연주는 어리둥절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책은 어린이 성장 동화이다. 연주는 정우를 통해 자신의 고유한 존재가치를 깨닫고 성장의 문턱을 훌쩍 넘어선다. 작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대상들의 우울한 삶의 단면을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게 하여 어린이 독자들의 감수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황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극복하는 방법은 동일하다. 자신을 혹은 대상을 사랑한다면, 해 보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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